귀신 보는 추리 탐정, 콩 1 : 나에게 말해 줘! 귀신 보는 추리 탐정, 콩 1
임근희 지음, 한상언 그림 / 단비어린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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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책표지를 보면 범상치 않은

아이 두명이 눈에 보이네요

혹시 여러분은 눈치를 채셨는지 모르겠어요

공중에 거꾸로 메달려 있는 아이!!

머리가 삐쭉삐쭉 눈사이에 번개흉터(?)를 가진

계단에 앉아 있는 아이!!

 

이 아이들을 보니 먼가 큰일이 있었던게

분명해요!!

우리 어여어여 무슨 사연이 있는지

들어가 보아요



이 책의 차례는 참 간결하고 재미있다.

책속에 나오는 인물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 책은 글자가 빽빽하지 않아 책장을 넘길때

부담감이 없고

재미있어서 엄청 술술 읽힌다.


 

마른하늘에 천둥번개가 쳤고

우리의 주인공 "콩"이가 벼락을 맞았다.

벼락을 맞은 후 콩이의 모습은 달라져 있었다.

세배만큼 커진 엄지발가락!

하늘로 뻩쳐버린 머리카락!

눈썹사이 5센티미터 크기의 번개모양 붉은색 점!

확 줄어든 키!

꼬리뼈에 10센티미터 정도 길이의 개 꼬리!

 

그 후 콩이 눈에는 소년귀신 이 보였다.

그리고 그 소년귀신은 자신을 최혁주라 말하고

콩에게 문제를 풀어달라 제안했다.

"문제를 풀어주면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냐?" 며

콩이는 질문을 했고

소년귀신 최혁주는 

"오는게 있는데 가는게 없겠냐? 며 대답한다.

지금부터 소년귀신 최혁주와 콩이의 추리퀴즈의 여정이 시작된다.




책 중간중간 퀴즈가 나오는데

이 또한 재미가 솔솔하다.

우리의 추리탐정 콩이는 

슬기롭게 퀴즈를 하나씩 해결해 나간다.

어라!!!그런데 퀴즈가 풀릴 때 마다..무슨일이..

 

이건 스포가 되는 내용이라 

궁금한 친구들은 꼭!꼭! 한번 읽어봐요~*^^*

 

이 책의 끝무렵에 다다를 때 쯤 내 눈에서도 

눈물이 찡~했다.

인터넷이 워낙 발전한 이 시대에 살고 있는

어른이나 아이들은 누구나 

익명의 그림자에 숨어 가해자도 피해자도 

될 수가 있다.

 

코로나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더더운 비대면으로 인간관계를 맺어가고 있다.

요즘 아이들은 이러한 비대면에 익숙해져 가고 있지만

인간이 이루는 사회는 서로 만나 부딫히면서

발전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나는

흔히 말하는 라떼세대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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