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마빈 가든 봄나무 문학선
에이미 새리그 킹 지음, 유시연 그림, 이혜선 옮김 / 봄나무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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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모르겠어, 마빈

넌 아주 다르고 이상해서  

너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어.

우리 둘은 공통점이 많은 것 같아."

이 책의 첫표지에 쓰여져 있는 글이다..

나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현대인들에게 주인공 오비가 충고하는

말인거 같다.

 

어릴적 드넓은 옥수수밭 한가운데서 자란 오비 데블린이라는 남자아이와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집앞 샛강에서 가족을 꾸리며 살고 있는 이상한 동물친구 마빈의 이야기이다.

물론 마빈이라는 이름도 주인공 남자아이 오비가 지어준 이름이다.

이름을 지어준다는 것은 친구가 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마빈이 얼마나 이상한 동물친구냐면 아마도 이 책장을 넘기기전에 우린 상상도 할수 없는 모습일것이다..

     '뭉툭한 꼬리를 제외하면 엉덩이는 개이고 주둥이는 꿀꿀이였는데,

      다시 말해 돼지같다. 발굽에는 발가락이 있어서 희한하고 얼굴은

      정수리 쪽이 뾰족하다. 사육돼지처럼 아래턱이 위턱보다 더 많이

      튀어나왔다. 코끝은 개의 코를 붙여 놓은 것 같다. 수염을 없고

      털은 끈적끈적한 물질에 뒤덮여 있는것 같다.'

라고 오비는 말했다.

이상한 모습을 하고 있는 마빈이 먹는 거는 더 더욱 놀라웠다.

플라스틱 우유병이나 비닐들을 우걱우걱 즐겨 먹는다.

하루 24시간이 모자라도록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너무나도 이로운 물건 중 하나를 꼽으라 한다면 그건 아마도 플라스틱일것이다.

당장 내가 앉아 있는 식탁에서 주위만 둘러봐도..

플라스틱 음료수병, 일회용 랩비닐, 마트에서 사온 버섯조차도 플라스틱 트레이에 담겨있다.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이 편리한 문물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살아가야 할 땅을 병들게 하고

우리와 함께 공존하고 있는 생명체들에게

위협을 가해 결국은 우리 인간에게 돌아오고 있다는 사실을

심심찮게 뉴스를 통해 듣고 있다

하지만 그 심각한 뉴스도 잠시 우리는 또 잊어버리고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우리의 잘못된 행동에 대한 변화없이 말이다.

최근에 카페등에서 일회용컵사용자제등 환경적인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들을 만들어 실행하고 있다.

카페를 가보니 나름 잘 지켜지고 있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래도 가정에서 재활용품을 배출할때

깨끗이 씻어서 분리를 잘 하는 것이다

나도 이 오비와 마빈을 만나기 전에는 대충대충 재활용을 배출했다.

이 책에선 한번 잃어버린 환경의 생명을 찾는데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과정이다"

라고 말하고 있다.

 

마지막 책장을 넘기며

"희망이 있었다. 틀림없이 희망이 있었다

그래서 나는 좌절하지 않았다"

라도 오비가 말했듯 우리도 나도 더 이상 늦기전에

지금 나와 내 가족이 살고 있는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이 땅을 지켜줘야겠다는 맘이 마구마구 샘솟았다.

여러분도 함께 동참 해 주시지 않으시겠어요??

 

허니밴드와 봄나무의 서평이벤트에 감사인사를 드려요~

무심코 지나치고 있던 환경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나의 행동의 변화를

줄 이유를 만들어 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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