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철스님 시봉이야기 1
원택 지음 / 김영사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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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성철 스님을 옆에서 모신 원택 스님의 좌충우돌 행자시절 이야기는 사실 재미있기(?)까지 하다. 보통 사람들은 스님들의 생활이 어떤지 잘 모르는데 이책을 읽으면 쪼금은 알게 될거 같다. 스님들 수도하시는 분들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스님들이 어떻게 자신을 낮추고 스님이 되는지 그 과정을 조금은 알게 되었다. 정말 다른 세상 이야기를 보는것 같았다. 자신을 알고 깨닫기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하루하루 먹기위해, 쾌락을 위해 자신의 생명력을 파는(너무 심한 말인가?)사람도 있다. 어떤 삶이 좋은 삶이라 말할 수는 없겠지만....조금은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책인 것 같다. 가볍게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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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는 평화 얼굴에는 미소
틱낫한 지음, 류시화 옮김 / 김영사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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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두꺼운 책이지만 틱낫한은 줄곧 깨어있기를 말하였다. 아주 친절한 선생님처럼 예를 들어가며 어떻게 생활해야 하는지 왜 깨어있어야 하는지를 설명해준다.우리는 살아가면서 정작 나에 대해서는 관심을 많이 가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고작 외모에 대해서 거울을 보며 이리저리 살펴볼 뿐이다. 나는 누구인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내 마음은 지금 어떤지 모르고 과거나 미래에 살고 있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이 책을 읽으면 좀 더 나에게 관심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계속 같은 말을 하는 것 같아 좀 지루하기도 하지만 읽는 동안 아주 깊게 머리에 박힌다는 측면에선 그것이 장점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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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초 편지 - MBC 느낌표 선정도서 야생초 편지 2
황대권 지음 / 도솔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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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이상 억울한 옥살이를 한 작가의 특이한 이력에 눈이 갔다. 그 억울한 삶을 야생초라는 자연을 통해 승화시킨 작가가 너무나 존경스러웠다. 남의 불행(?)을 보고 나의 삶을 만족해하는 것이 그리 옳은 삶의 방식은 아니나 이 책을 읽는 내내 조그만한 일에도 불평하고 감사할 줄 몰랐던 내 자신을 자꾸 되돌아보게 되었다.작가의 야생초 사랑을 통해 또 하나의 관념이 깨졌다. 흑백 논리에 쌓여 '이것은 좋고 이것은 나쁘다' 라는 편가르기에 익숙해져있었는데 사람들이 잡초라 부르는 것은 나쁜 것도 좋은 것도 아닌 존재 그 자체였던 것이다. 비판적 시각과 세상을 보는 넓은 시각없이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였던 정보들이 얼마나 많을까? 무분별한 세상 잣대로 내 맘대로 평가 절하한 것들이 얼마나 많을까?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지금이라도 당장 화분을 사서 식물을 키우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하는 책이다. 그 안에서 도시의 삭막함을 보완해 줄 응급처치술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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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스펜서 존슨 지음, 이영진 옮김 / 진명출판사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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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상당히 많이 들어보았지만 읽어보지 않은 책이다. 괜히 너무 유명해서 읽기 싫은 그런 책 중 하나였다. 제목만 보아서는 무슨 말을 하려는지 도저히 감이 잡히지 않는데 책을 펴는 순간 부담없는 분량에 큰 글씨 쉬운 내용 때문인지 그 메세지가 더 확실하게 나에게 다가왔다.읽을 대상이 분명이 정해져 있는 책이 있겠냐마는 이 책을 왠지 이런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1. 무언가 시작하고 싶은데 무지하게 주저되는 사람2. 너무 너무 우울해서 아무 의욕도 없는 사람3. 큰 고민이 있는데 그 원인을 알 수 없는 사람4. 이 세상은 그르고 나는 옳다고 생각되어 세상이 원망스러운 사람5. 그 외 멋지고 능동적인 삶을 살고 싶어하는 모든 분이 책은 사람들이 저지르는 실수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해결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무슨 말이냐구요? 그렇게 쉽게 가르쳐줄 순 없죠. 일단 이 노란 책을 집어들어 읽어보시라구요. '실천만이 변화를 가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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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21세기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남상욱 지음 / 일빛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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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히 많은 인도에 대한 책 중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인도를 설명해 놓은 책이다. 인도를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신의 나라, 가난한 나라라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저자는 인도의 다른 면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싶어 한다. 인도 주재 공사가 쓴 글이라서 그런지 정치에 관련된 내용이 많고, 종교의 나라여서 그런지 종교에 대한 내용이 많다. 한마디로 정치와 종교~하지만 인도에 대한 다른 면들을 많이 알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여지없이 무너뜨렸다. 뒷쪽으로 갈 수록 결국 인도의 신분제도, 경제 등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과 사실-종래의 다른 책처럼-에 대한 나열이였고 중복되는 내용으로 일관했다.보통 인도 여행기에서 볼 수 없는 사실적 내용을 보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가볍게 읽어보는 것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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