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와 학생 사이 우리 사이 시리즈 3
하임 기너트 지음, 신홍민 옮김 / 양철북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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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받아 제대로 읽지 못하다가 봄방학을 맞이해 처음부터 차근히 읽어 보게 되었다. 5년차 교사로서 이 책 제일 앞에 나오는 교사들의 푸념(?) 꼭 내 이야기 같았다. 교사는 교과 지도와 생활 지도에 모두 유능해야하는데 이 책은 생활 지도에 선행되어야하는 교사의 학생 대하는 방법에 대해 아주 구체적인 예와 상황을 들어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얼마나 아이들에게 죄를 짓고 있었는지 알게 되었고 앞으로의 내 태도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방향을 잡게 되었다. 이 책을 한번 읽어서 자신의 행동의 변화를 기대해서는 안될것이다. 내 머리속에 뿌리깊게 밖혀있는 학생을 바라보는 나의 관접과 대하는 태도를 바꾸기 위해선 늘 이책을 가까이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쩐지 아이들과 멀게 느껴진다던지 학생을 대하는 내 태도에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되는 교사들이 읽으면 아주 좋을거 같다. 글쓴이 한국사람이 아님에도 역시 학생은 세계어디나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므로 바로 현장에 투입해도 손색이 없는 대안들이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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