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웃케이스 없음
월트디즈니 / 2009년 12월
평점 :
품절


맨 처음 '업' 이라는 제목을 보고 흥미로운 영화일 거라고 예상했다. 그런데 막상 영어책만 읽다 보니 재미가 없었다. 그래서 엄마가 DVD를 사 주셨는데, 아주 흥미롭고 재밌게 시청했다. 역시 애니메이션이 더 실감나고 재미있는 것 같다. 이 책의 주인공은 '러셀''칼 프레드릭슨'이다. 러셀은 아직 초등학생이고, 칼은 80대 늙은 노인이다. 러셀을 한국인을 모델로 그린 거라는데, 통통하고 모험심도 많은 귀여운 남자아이 이다. 그에 비해 칼은 괴팍한 노인이지만, 아내를 잃은 뒤에 성격이 변한 것이고 그 전에는 아내와 매우 사랑하는 나날을 보낸 다정한 성격의 남편이였다. 아내인 엘리와 처음 만난 것은 초등학생 시절이었다. 학교에서 찰스 먼츠에 대한 영상을 보고 나서 꿈에 젖으며 집으로 돌아 가던 중, 엘리가 'Adventure Is Out There!' 하고 큰 소리로 외치는 소리에 궁금해서 들어가 본 것이 인연이 돠었다.('Adventure Is Out There!'은 찰스 먼츠가 유명하고 젊던 시절에 여행을 끝마치고 개들을 훈련시키는 데에 성공하고 돌아오며 하던 소리이다.) 둘 다 모험심이 대단해서 죽도 잘 맞아 찰떡궁합 커플이다. 베네수엘라의 폭포(paradice falls)근처에 도착하고 걸어서 말하는 찰스 먼츠의 개들, 찰스 먼츠와 커다란 도요새 케빈도 만났다. 찰스 먼츠는 그들을 반겨 주지만 도요새를 데리고 있다는 것을 알자 개들에게 그들을 잡으라고 시킨다. 케빈의 다리까지 다쳐 가면서 힘들게 도망치다가, 케빈이 자기 새끼들을 만나자 기뻐서 달려가던 중  찰스 먼츠가 케빈을 뺏어가 버린다. 늙은 칼은 화도 나고 집도 엉망이 되어서 더그와 러셀을 맘대로 내 버려두고 혼자 폭포에 다다른다. 그리고 실망해서 돌아가는 'Dog'라는 개는 가 버리고, 케빈을 다시 뺏어오고 싶은 러셀은 집의 풍선을 떼어가서 케빈을 잡아오려고 하지만, 실패한다. 러셀이 가 버리고 풍선이 너무 없어 져서 집이 못 뜨게 되자 칼은아내와의 추억이 담겨있던 모든 가구들을 서슴없이 버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비행선을 따라잡아 찰스 먼츠와 대결을 한다. 그리고 꾀를 쓰며 케빈과 러셀, 그리고 다시 가버린 줄 알았던 더그까지 구해내고, 찰스 먼츠는 떨어져 사망한다. 하지만, 칼의 집도 떨어져 둥실둥실 하늘에서 멀어지다가 나중에 칼이 가고 싶어 했던 폭포로 내려 간다. 다시 찰스 먼츠의 비행선을 타고 도시로 돌아온 그들은 러셀이 뱃지를 모험심이 강한 아이들, 모험을 아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주는 시상식에 가서 뱃지도 얻게 된다.(러셀은 뱃지를 다 모았었지만, 오직 하나만 없었다.) 그래서 모든 뱃지를 다 받고, 마지막으로 칼이 엘리를 처음 만났을 때 받은, 아주 소중하게 간직하던 엘리 뱃지도 준다. 그리고 그들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댓글(3) 먼댓글(0) 좋아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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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2010-03-18 14: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업 재밌어?
다운받았는데, 재밌음 볼라구,ㅋㅋ

오랜지캣츠 2010-06-11 21:21   좋아요 0 | URL
응 완전 잼있어 언니.ㅋㅋ
이제야 댓글 봤으 ㅋㅋㅋ
꼭봐!

2010-10-30 13:25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