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코믹스 : 전염병 - 아주 작은 전쟁터 사이언스 코믹스
팰린 코크 지음, 이충호 옮김 / 길벗어린이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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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염병>이란 제목에 눈에 간 것은 지금 독감철이기 때문이다. 뉴스에서 독감에 관한 이야기가 끊임없이 나오니 저절로 전염병에 관심이 갔다.  

사이언스 코믹스 < 전염병>은 재미있게 읽을수있는 사이언스 코믹스 시리즈 중의 하나이다. 한 마디로 전염병의 역사와 증상과 치료 등을 재미있는 만화로 풀어낸 책이다. 주인공들이 흑사병이 창궐하던 중세 유럽, 페스트균을 옮기던 벼룩과 쥐, 20세기 초 황열병을 옮기던 모기 등 시공간을 초월한 가상현실 여행을 떠나 그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전염병을 알려준다.

'가랫톳페스트'라는 균이라는 생소한 병균을 흑사병의 병원균 ‘가래톳페스트’와 황열병의 병원균 ‘황열병’캐릭터가 풀어 다소 딱딱하고 지겨울 수 있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냈다.

우리 아이가 이 책을 읽더니 스스로 손 자주 씻으며 오히려 나에게 자주 손 씻으라고 잔소리 아닌 잔소리를 하기 시작한다. 이 책을 아이에게 읽게하면 웬만한 질병 예방 동영상보다 전염병 예방 효과는  클 것 같다. 다소 어려운 단어들이 나오니 초등3~4학년에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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