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그러니까 당신도 살아
오히라 미쓰요 지음, 양윤옥 옮김 / 북하우스 / 2000년 7월

왕따로 인해 고통받았던 시절. 절대 잊을수 없는 그때. 복수를 위해 할복자살을 기도했던 바보같은 생각. 이 책을 읽으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왕따를 시키는 쪽은 마냥 재미있기만 하겠지만 당하는 입장은 얼마나 괴롭겠는가. 결국엔 갈때까지 가버리고 마는 일까지 생겨버리고. 오늘날 방황하고 있는 모든 아이들에게 지금 이 시기를 놓치지 말아라 하고 말해주는 듯한..비록 중졸이었지만 끝내 변호사의 꿈을 이루고야 만 위대한 사람. 정말 존경스럽다.

아이의눈으로 바라본세상.

아홉살 인생 - MBC 느낌표 선정도서
위기철 지음 / 청년사 / 2001년 1월

아이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여러 사람을 만날수 있었고 정말 재미있는 묘사였다.나도 그런사람들과 한 마을에서 한번 살아봐도 재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주인공의 아빠도 참 재미있으신분 같고.비록 가난하지만 정말 행복하게 사는 집이고. 9살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은 정말 색다르 구나.나는 그때 세상을 어떻게 생각했었을까..

국화꽃향기가 나는 그녀..

국화꽃 향기 1
김하인 지음 / 생각의나무 / 2000년 6월

자신과 남편의 아이를 위해 엄청난 도전을 하다니..정말 대단한 용기와 의지가 아닐수 없다. 만약 나라면 그렇게 할수 있을까? 남편을 사랑하고 아이를 얼마나 사랑했으면 자기 아픈것도 그토록 참아가며.. 더군다나 남편도 그런 아내를 위해 노력한다는 것에 정말 감동했다. 정말 멋진 남편이 아닐수 없다.나에게 감동을 주었고 진실한 사랑을 보여주었다.정말 아름다운 책이 아닐수 없다.

봉순이 언니..!!

봉순이 언니 - MBC 느낌표 선정도서
공지영 지음 / 푸른숲 / 2004년 9월

무엇을 뜻하는 책인지는 잘 알지 못하겠다.그 시대의 현실을 뜻하자는 것이 아니었을까?
가난할땐 있는 사람이 더 무섭다고 말하던 엄마가 어느새 있는 사람이 되더니 인심도 배풀지 않고.. 정말 그런것 같다.있는 사람이 더 무섭다고. 요즘에도 티비 보면 돈도 많으면서 세금내지않는 불법체류.. 정말 기가 막힐노릇이다.봉순이 언니는 정말 불쌍한 사람인것 같다. 그런삶을 살다니..좀 행복한 삶을 살지..

꿋꿋한 아이들

괭이부리말 아이들 - MBC 느낌표 선정도서. 양장본
김중미 지음, 송진헌 그림 / 창비 / 2001년 11월

참 꿋꿋한 아이들같다. 웃음을 잃지 않는.. 엄마가 떠나가고 아빠가 떠나가고 많이 모자른 그런 곳에서 그렇게 살수 있을까? 난 못한다. 차라리 죽고 말지. 하지만 괭이부리말 아이들은 틀렸다. 정말 대단한 아이들 같다. 요즘의 그런 현실들을 아이들을 이용해 쓰여져 무척이나 재미있고 흥미롭고 지루하지 않게 본 책이다. 느낌표에서 추천을 잘해준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