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항구의 사랑

항구의 사랑 ㅣ 오늘의 젊은 작가 21
김세희 지음 / 민음사 / 2019년 6월

일단 김세희의 입장문을 보면 여러차례 사과를 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잘못을 했다는 말. 그런데 친구의 주장은 거짓이라고 한다. 앞뒤가 안맞는 말. 거짓이라면 왜 사과를 하냐. 요즘 몇몇 신인들은 자기 사생활 자기복제하는라 바쁘더라. 그렇게 안하고 쓸수 있는 실력은 안되나?

[100자평] 우리가 오르는 언덕

우리가 오르는 언덕
어맨다 고먼 지음, 정은귀 옮김 / 은행나무 / 2021년 3월

에이포 반장정도의 분량. 진짜 시 한편정도의 분량이구나. 대한독립선언문도 아니고 이게 뭐라고 양장본에 ...노벨문학상 연설문도 6800원짜리 책도 비싸다고 생각하는데. 2900원 정도가 적당하다.

[100자평] 달까지 가자

달까지 가자
장류진 지음 / 창비 / 2021년 4월

최근 유명인이 칼럼에서 온라인 서점이 아수라장같다고 말하던데 공감. 잘 짜여지지 못한 구조와 단선적인 초상. 안일한 결말. 칭찬과 인기에만 취해있는 듯, 취해있어서 칭찬을 한번도 의심해보지 않는, 아니 자기 작품에 대한 치열한 고민조차 없어보이는. 인생 참 쉽다. 판타지동화

[100자평] 해피 엔딩 말고 다행한 엔딩

해피 엔딩 말고 다행한 엔딩
황현진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3월

협소한 세계관, 매력없는 주인공, 재미없는 스토리. 개성없는 문체. 등단작부터 지금까지 꽤 한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