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84 2 - 7月-9月 1Q84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건 전개는 짧고 명료한 반면 인물과 공간의 묘사는 지나치다, 때론 지루하다고 느낄 정도로 장황하다. 마치 특별할 것 없는 영상을 슬로우 모션으로 길게 늘여 놓고 보니, 세세한 부분에서 의미가 발견되는 느낌이다. 하지만 그 의미는 편파적이어서 소설을 관통하는 메시지로 꿰어지진 않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