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김하늘과 권상우라는 두 배우의 매력을 잘 살려냈다.. 젊은 사람들의 입맛에 잘 맞춘 흥행 코드로 좋은 성적을 일궈낸 영화였다... 다소 뻔하지만 그래도 재미있는 상황설정과 덤(?)으로 등장한다고 하기에는 그 비중이 상당했던 이성진의 출연도 좋았다...이 영화에서의 김하늘은 원래 본업이 코미디 전문 배우였던가? 할 정도로 자연스럽다... 인터넷 소설이 원작이지만. 부담없이 보고 즐기기엔 좋은 영화였다...
이 영화는 짐 캐리를 순식간의 지금의 위치에 등극시킨 영화다... 그는 이 영화에서 천의 표정을 보여주며 (그의 표정연기는 늘었다 줄었다 하는 고무를 연상시키는 정도이다) , 어떻게 저런 표정을 지을 수 있나..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시나리오는 비교적 단순한 편이지만 이 영화의 성과는 짐 캐리라는 배우를 발굴해 낸 데에 있다... 짐 캐리의 표정연기는 보는 이들을 누구나 유쾌하게 만들어준다...우울하거나 딱히 볼 영화가 없을 때 추천..카메론 디아즈의 모습도 볼 수 있다...
나카시마 미카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그녀의 1집 앨범이 명반이라는 것은 부정하지 못한다.. 흠잡을 데 없는 곡들의 배치, 단 한가지 흠이라면 앨범신곡이 적다는 것 뿐일까... 하지만 그만큼 그녀의 앨범은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자켓도 고급스럽고 깔끔하다... 첫 앨범이지만 밀리언을 기록했고 많은 화제가 되었던 앨범이다.. Will (Album Version),One Survive (Album Version),Helpless Rain,Crescent Moon ,Stars (Album Version)를 특히 추천한다...
쿠라키마이는 우타다 히카루와 함께 일본 R&B를 대표하는 여가수다...1집은 쿠라키 최고의 명반으로 평가받는 앨범이다...그만큼 높은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하지만 1집 이후 우타다와의 격차가 점점 벌어지는 듯 해 안타깝지만, 맑은 매력을 발산하는 쿠라키의 목소리의 매력을 부정할 수는 없다...(사실 우타다와의 격차가 벌어졌다 해도 쿠라키도 명실상부한 일본 톱가수 중 하나인 만큼..)케미스트리와 함께 우리나라 월드컵 기념 공연에 참여했던 가수로도 국내 팬에게 친숙하다.. Delicious Way, Love, Day After Tomorrow, Secret of my heart, Stay by my side를 특히 추천한다.. Stay by my side는 작년 홍백전의 쿠라키 첫 출장에 불렀던 노래이기도 하다... 비록 빙계열이지만 더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었으면 한다... 1월 초에 발매되었던 베스트앨범도 국내에 발매해주기를 기대한다..
Listen to my heart를 이은 Valenti의 히트 이후 낸 일본 2집.. 이 앨범의 밀리언 이후, 보아는 일본의 명실상부한 차세대 디바의 한 재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되었다... 1집에 비해 상당한 성숙함을 보여주는 꽉 찬 앨범이다...우리나라의 히트곡이었던 NO.1도 일본어버전으로 수록되어 있어 듣는 재미를 더더욱 배가시킨다...앨범곡들도 싱글곡들 못지않게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한다..댄스곡과 발라드곡의 적절한 조화도 눈에 띈다..(3집 내기 전에도 발라드 싱글을 좀 내줬다면 판매량에 상당히 도움이 됬을 텐데...) Valenti, Jewel Song, 奇蹟, Moon & Sunrise, Flower, Beside You-僕を呼ぶ?-을 특히 추천하고, 사실 전 곡을 추천해도 손색없는 좋은 앨범이다..1분중 0분께서 이 리뷰를 추천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