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까레이스키 - 카자흐스탄 고려인 이야기
양병순 지음 / 가이드포스트 / 2009년 12월
평점 :
품절
카자흐스탄은 여행을 가기엔 정말 좋은 나라다.
한국보다 깨끗한 자연환경으로 공기도 맑고, 하늘도 푸르다.
한번 다녀오면 그 아름다움을 잊지못하고, 다시 가고 싶어진다.
"까레이스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같은 민족이지만 타국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고려인들의 삶과 또한 상처로 뒤덮힌 그들의 삶을 알게되면서 마음이 안타까워진다.
아름다운 카자흐스탄을 다시 가고싶은 마음에,
안타까운 마음으로 보듬어주고 싶어진 고려인들을 만나러 가고 싶은 마음이 더해진다.
이 책을 통해 왜 고려인들이 중앙아시아로 흩어지게 되었는가에 대해 알 수 있다.
정책적인 이유로 흩어졌지만, 멀리 바라보고 계신 하나님께서 그들을 사용하시기 위해
중앙아시아 각지역으로 흩어놓은 것이라고 알게되면, 무한히 감사하게 된다.
고려인, 그들은 분명 하나님께 크게 쓰임받을 일꾼들이다.
그렇기에 경제적으로 조금 나은 생활을 하는 우리는 그들을 보듬어야 함을 깨닫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