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은 아픔을 먹고 살아간다
이서홍 지음 / 도서출판 짝꿍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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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 "보고싶다."

여름에는 "우리 참 좋았는데"

가을에는 잠시 현실에 살다가

겨울에 다시 고독해진다.

계절은 반복되기에, 여전히 그 사람을

그리워하고 사랑할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이 시집의 제목을

'계절은 아픔을 먹고 살아간다'

라고 지은 것이 아닐까?



정말 오랜만에, 감성 한 스푼을 넘어

10L 넘게 원샷해버렸다.

자기계발서도 좋지만,

가끔 이런 감성적인 글귀를 읽는 것도

마음에 안식처를 마련해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사실 시집 제목을 보고

사랑 얘기가 나올 줄은 몰랐는데..

안 그래도 외로운데 더 외로워진 것 같다.

어쨋든,

힐링이 필요할 때 읽기 좋은 시집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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