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까짓, 털 - 나만 사랑하는 너 이까짓 1
윰토끼 지음 / 봄름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 < 이까짓, >

 

사람의 신체에서 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저자가 생각하고 경험한 많은 에피소드가 시간을 초월하기도 하고, 시간을 재소환하기도 하여 책에서 이야기 되고 있다. 평상시에는 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지 않았지만, 여러 가지 사례를 모아 놓고 보니 다양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2차 성징이 나타나는 청소년기에 겪은 이야기부터 엄마의 눈썹 문신의 효과와 이유 그리고 인터넷 검색에서 유해한 검색어로 인식되어 난감해지는 경우까지 20개의 다양한 에피소드가 우리 일상 생활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30대 중반으로 그동안 자신의 사랑을 키워가며 겪은 에 대한 많은 상황들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사람들마다 각기 다른 신체적 조건과 유전적 또는 환경 등으로 몸에 있는 털에 대해 생각하는 강도와 깊이는 조금 많이 차이가 난다. 우리의 머리에서 출발하여 몸 구석구석에 필요에 의해 위치한 많은 기능과 목적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된다.

 

털에 대해 민감하게 생각하면 한 없이 민감해지고, 털에 대해 무관심 또는 무신경해지면 또다른 장단점이 발생하게 된다.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털과 관련한 자신만의 경험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책의 저자는 쉽지 않은 독특한 소재를 가지고 자신의 경험과 일상생활 속 내용을 잘 버무려내고 있다. 털 때문에 고민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생각의 공유와 문제해결의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단으로

책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까짓털, #윰토끼, #한국에세이, #봄름,

#서평이벤트, #서평단모집, #문화충전20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