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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핸드 테루 13
야마모토 카즈키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3년 9월
평점 :
절판
처음 본그림은 귀여운 캐리터에 웃음을 주는 일반 병원시리즈라고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실수투성이에 인간적인 의사와 사무적이지만 기계적 손을 가진 의사사이에서 기술과 인간에 존엄성에 대한 물음을 던져주는 심도있는 만화라고 말할수 있다. 실수투성이에 갓핸드인 테루는 인간적은 물음으로 의사를 바라본다. 생명에 대한 고귀함과 그걸위한 기술을 가진 의사, 그리고 환자와에 교감을 통한 2인3각에 의료를 꿈꾼다. 의료사고에 대한 두려움으로 환자에 대한 최선을 포기하는 요즘현실에 비추어 자신을 희생하며 생명을 추구하는 인간적인 의사에 이야기는 여러가지로 감동을 준다. 그러나 기술에 의한 의료에 대해 상업주의로 너무 몰아세우는 느낌을 주기도한다. 좀더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부분만 보강한다면 더할라위 없는 좋은 만화로서 꿈과 의사에 대한 신뢰감을 회복할 수 있는 만화가 될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