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대와는 다른..

설렘 - 떨림, 그 두 번째 이야기
김훈.양귀자.박범신.이순원 외 지음, 클로이 그림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9년 8월

나는 조금 더더 사적인 이야기를 원했을지도 모르겠다   

작가들이란 사람들이 자신의 사랑이야기를 얼마나 자신의 문체로 맛깔스럽게 표현했을지 기대를 했드랬다  

옛날의 하이틴 소설식 이야기를 상상했었던 나였던 것이다 하아~ 

그런 이야기들 보다 자신의 사랑을, 주변에서 보았던 사랑을 자신의 문체로 자신의 느낌을 듬뿍 넣어 표현했다는데 큰 의미를 두어야 할 책인듯 싶다  

그냥 답답....

판타스틱 개미지옥 - 2007년 문학수첩작가상 수상작
서유미 지음 / 문학수첩 / 2007년 9월

지겹지는 않은 책이었다 

다만 작가의 후작인 "쿨하게 한걸음"을 생각 했다면 아쉬울수도 있는 책이다 

백화점 세일 기간동안 백화점 내부 또는 주위에서 있는 사람들이 지겨워하고 징글거리는 이야기들이다 

그림을 보면 원색의 꽃이 사각형 집에서 피어나오는 모습 그대로 화려하고 답답한 곳임을 표현하는것 같기도 하고 말이다  

백화점의 이면(직원들의 애환, 없는 사람들의 짜증,한숨 같은것?)을 표현해서 나에겐 새롭다고는 하나, 그런 표현들이 나를 답답하게 했다. 

무언가 나는 엔딩을 원했는데 뚜렷한 엔딩도 없고 말이다   

계속 답답함을 지고 가는 책인듯....

알아갈수 있어 좋다

스멜스 라이크 30 스피릿 2 - 완결
고리타(gorita) 글.그림 / 애니북스 / 2007년 12월

조금 엉뚱하달수 있는 이야기였다 달나라가기를 위한 직장인 밴드 결성이라니// 

인터넷에서 이 만화를 보면 생각나는 단어는 "생뚱" 이다  

(사실 소설가 박민규씨의 글투가 생각났다)

연관있는 말들이 모이진 않아도 이상하게 이어지는 머 그런 이야기들 말이다  

조금은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는 이들이 모여 밴드를하고 일상을 지낸다

책이 넘어갈수로 한가지 알수있는건 이들은 좋은사람들이라는거다 

마치말이다 사람이 사람과 친해가듯이 "뭐 저런사람이 다있나?" 가 "음, 저럴수도 있겠네" 에서 

"이점 때문에 내가 저사람을 좋아하지~" 하는 단계로 넘어가는 사람과 친해지기 순서처럼 말이다   

나는 나름 감동적이었고 이들을 알아간다는 기분에 뿌듯했고

제일 중요한건 이책은 재미있다는거다

공포를 느끼다

애총 2 ㅣ 팝툰 컬렉션 6
한혜연 글.그림 / 팝툰 / 2009년 6월

제목이랑 그림이 딱 내가 좋아하는 타입이라... 완결 되면 사리라고 다짐하면서 기다리던 책인데.. 기다리기 지겨워 사버린 책이다 

역시나 내 기다림을 무색하지 않게 한 책이다 

무속신앙과 사이비종교, 공포 라는 입맛 당기는 각종 소재들이 잘 연결되어 재미있었다 

적적한 무표정, 적절한 숨김이 모여 공포를 불러 일으키는데, 어휴~  

산지 얼마안됬음에도 몇번 읽어버렸다   

내가 심하게 몰입했는지 몰라도 냄새를 상상했고 공포를 상상 했기에 오랜만에 느끼면서 읽혀지는 책이었다

저한텐 안맞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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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SIREL(이태리)

샘플 주신건 괜찮았는데 실제품을 사용하고 부터 문제가 발생해 버렸어요  

붙일땐 괜찮은데 다쓰고 패치 뗄데요.. 피부가 벌게지면서 물집이 생겨요  

심할때는 패치에 피부가 벗겨지기도 하고요 처음이라 그런거 부다 했는데..  

한 세번쓰니까 배부분에 상처가 막 생겨서 흉터가 안없어 져요 ㅠㅠ   

이건 아니다 싶어 그냥 냅두고 있어요

피부 약하신 분들은 잘생각해 보고 사용하시라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