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나의 도시
정이현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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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는 쓴맛을 느끼기 충분한 곳이다.

하지만 살아가야 하는곳, 견디어야 하는곳 이다

왜 달콤한 도시일까 ?

책이라는 은밀한공간에서 은수를 들여다 보노라면 30이란 나이가 그런것일까? 싶다

도시란 곳에서 소주의 달콤하고 쓴맛을 느끼는 나이..

사랑의 1차적인 순수함이 아닌 2차적은 조건들을 보고, 일터에선 내 모가지를 위해 살짝 입에 침발린 소리를 하고있는 그녀들을 보고 있자면 꼭 나를 보는것 같아 답답하긴 하고 부끄럽기도 하지만..

어쩌겠는가?

그속에서 우리는 달콤 쌉싸름한 도시를 살아가기 위한 방법인것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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