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캣츠비 제1부
강도하 지음 / 애니북스 / 2005년 8월
평점 :
절판


캣츠비는 볼품없다.

백수라는것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C급 마이너스다.

하지만 나는 캣츠비가 좋다.

아니 캣츠비같은 애인이 좋다고 말해야한다.

언제나 내가 필요할때 내가 불러들일수있으니까

20대 중반임에도 불구하고 심하게 순진해 보이는 그 다

백수란는 이유때문인지 일편단심 한여자에게만 바쳐진 그의 순정이 좋으면서도 불쌍하다

만화라기보다 소설에 가깝다 내용은 말이다

가끔은 내용이 난해해서 몇번을 돌려보고 했었다.

왜이렇게 이해가 안될까하면서도 이곳에 나오는 독백들의 내가 충분히 생각한것들도 많다.

지금 내 젊은 이날들이 여기선 보여진다.

그래서 슬프다. 그래서 더 눈길이 간다

그래서 캣츠비를 사랑한다

그래서 캣츠비가 더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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