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굴레 3 - 완결
임선영 지음 / DH미디어 / 2004년 4월
평점 :
절판
그녀의 책은 맛이 강했다..
그러나 이번책에선 그런 맛은 느껴지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그녀의 다른책이랑 다른 분위기는 아니다.
이전의 책들과 같은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답답하고 지루하고...
나는 그녀의 책을 읽을때 그냥 생각하기 싫고 눈만 즐겁고 싫은때 읽는 편이다..
여성편력이 심한 남자와 아름다운 여성의 자수성가들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 그래도 통속적인 통쾌함에 그녀의 책을 가끔은 읽는데..
이번책에선 여성의 자수성가는 없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여성 교도소가 나오면서 너무 많은 여자들의 이야기로 산만하단 생각이 든다.
작가님께선 어렵게 쓰셨지만 .. 사람들이 읽는데..항상 같은 내용의 반복에 배경만 달라진다면 질릴만한 내용들이다.
이제 자주 읽기보다는 가끔씩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