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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동화 X파일
시즈미 마사시 지음 / 좋은책만들기 / 1999년 12월
평점 :
절판
너무 극으로 갔지 않나 싶다..
작가의 과거에 비추어 그림들에 대한 해석은 "아~~" 하고 탄식이 갔으나 상황에서는 너무 극으로 치우친 나머지 눈살이 찌푸려졌다.
그리고 그림을 해석하면서 내용이 반복되는데..그건 지루함을 주고 있다.
고로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있었다.
작가가 글속에도 그림의 해석을 위해서 내용을 반복한하고 양해를 구하고 있긴하지만 말이다.
읽으면서 머릿속에선 이야기의 지속을 바라는 대신 이야기의 끝을 바라고 있으니 재미있는 이야기란 생각은 들지않는다.
그리고 이야기를 이어나가면서 가설을 순서대로 배열했으면 하는 바램도 든다.
그것이 더 집중력을 높일수 있지않았을까?
이야기를 점점읽으면서 작가의 억지스러움이 보였다.
작가가 학자임에도 불구하고 이야기가 정리되었다해도 그 억지스러움에 책을 보는 내내 당황스러웠다.
이 억지스러움은 내용에서 보인것이 아니라 필체에서 보였다는게 맞을것이다..
하지만 동화의 새로운 해석이란 점에선 새로웠다
그리고 또 내 아이가 생긴다면 외국동화는 읽히고 싶지않다는 생각도 가지게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