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오식당
이명랑 지음 / 시공사 / 2002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을 사긴 샀는데 "원미동 사람들"과 비슷한 책이란걸 알고 많이 밀려밀려 읽었던 책이었다

원미동 사람들이 나에겐 재미가 없는 책이었기에 지지하게 나갔던 책읽기 속도도 질려서 그랬다

미적 미적 책을 읽어나가는데 이거 참 재미있었다 지선이란 여자가 끌고 가는 이야기는 지루하지도 않았고 얌전하지도 않았다

그냥 자신이 보는 것들 마음에 안들면 안드는데로 이삐면 이삔대로 시장사람이면서 시장사람이 아닌 말로 풀어가는게 참 어설프게 맛있드라

항상 시장을 가면 사는게 보인다 이러고 참 좋아했는데 막상 바라본 시장안은 어쩔수 없는 그리고 그 어쩔수 없음을 즐기는 것이다

지금 나도 그렇지만 말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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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 2009-07-16 1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꽹과리 같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