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을 위한 싱글 언니의 1인 가구 생존법
신윤섭 지음 / 황금부엉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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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남자친구와 함께 살고 있지만, 나도 5년 전에는 자취를 막 시작하는 입장이었다. 만약 그때 이 책을 읽었다면, 마치 친언니가 들려주는 조언처럼 맛있게 소화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글쓴이의 목소리는 시원하고 경쾌했다. 벌써 20년째 방송 작가로 생활하고 있다고 하니, 40대 초반의 외향적인 성격을 지닌 언니 같았다.

꼭 혼자서 자취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도 도움이 될만한 팁이 많았는데, 그 중에서도 아래의 팁은 나도 꼭 활용해 보아야 겠다고 다짐했다.



무려 꽃 도매시장 이용팁!

얼마 전에 고모께서 몇 개의 화분을 구매하시면서 장미 한 다발을 서비스로 받아 몇 송이 나눠 주신 것을 계기로, 나도 집 안을 꽃으로 장식하는데 취미가 들렸다. 그런데 근처 꽃집에서 구매하려고 하면 꽃 한 송이가 3,000~4,000원. 종류도 그리 다양하지 못하다. 그런데 세상에! 10,000원짜리 한 장으로 튤립과 해바라기, 유칼립투스까지 구매할 수 있는 팁이 있었다니! 나도 토요일 11시를 노려 꼭 고속토미널 꽃시장을 방문해 보리라.

또 내게 눈에 들어왔던 것은 바퀴벌레 박별 생활팁이었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집은 오래된 아파트로, 겨울에는 괜찮지만 여름이 다가오면 하나 둘 씩 바퀴벌레가 눈에 띄고 한여름이 되면 그야말로 바퀴벌레와 함께 살아가는 지경에 이르고 만다. 그런데 글쓴이의 팁에 의하면, 총으로 쏘는 방식의 바퀴벌레 퇴치제가 말을 잘 듣는다고 한다. 나는 그것을 집에 구비해 두고도 제대로 활용하지 않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꼭 제대로 사용해 보리라는 다짐을 했다. 책에 나온 대로 4월 초부터!

그 외에도 반려식물 키우는 법, 플라스틱제로 라이프를 살아가는 법, 셰어하우스 재테크 등 알아 두면 쓸모 있고 요긴한 살림의 비결들이 이 책에는 많이 담겨 있다. 편안한 마음으로 술술 페이지를 넘기면서 배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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