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의 시선
김태현 지음 / 교육과실천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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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선생님의 글을 처음 접했다. 이전의 책들, 여기저기서 추천이 많은 것을 봤던 기억은 있는데 읽을 기회는 없었다. 이전의 책들을 봤다면 이 책을 읽고 난 후의 감상이 조금 달라졌을까. 이 책은 큰 위로와 도전을 동시에 나에게 건네주었다. 작가 자신의 사적인 이야기를 가감없이 드러내면서 생각지도 못한 큰 위로를 주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교사로서 도전하고 실천하기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올곧게 낸다. 이렇게 솔직하고 이렇게 든든한 글은 참으로 오랜만이다.

저자는 이 책을 읽는 교사에게 자신만의 시선, 심미안, 메시지, 커뮤니티, 콘텐츠, 디자인을 가지라고 이야기한다. 즉, 자신만의 보기, 느끼기, 생각하기, 관계 맺기, 표현하기, 상상하기에 대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야 한다고 말한다. 한꺼번에 이 여섯 가지 질문에 맞닥뜨리면 버거울 수밖에 없는 것들인데 이 책을 읽다보면 차근차근 하나씩 스스로에게 물음을 던질 용기가 생긴다. 그리고 당장 이 책을 덮으면서 펜부터 들었다. 이제 지속하고 발전시킬 일만 남았다.

내 말의 진심이 학생들의 무관심 속에서 그냥 흩어지더라도 화가가 자신의 작품에 마음을 다해 덧칠에 덧칠을 더하듯 나도 교사로서의 하루하루를 쌓아가야겠다. 위대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위대한 사랑으로 매일 작은 일을 해내는 '소박한 치열함'을 잊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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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의 기적 초등 패턴 글쓰기 - 아이의 글머리가 5일 안에 완성된다!
남낙현 지음 / 청림Life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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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글을 쓰게 만들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글쓰기를 쉽게 시작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이 책은 '고민하며 써야 글쓰기를 잘 할 수 있다'라는 접근 방식에서 '쓰면서 글쓰기를 배울 수 있다'는 접근 방식의 변화로 해결책을 구하고 있다. 그리고 그 접근 방식은 꽤나 성공적으로 보인다.

사실 많은 부모들이 (혹은 교사들이) 자신의 아이가(학생이) 글을 '잘' 쓰기를 원하고, 그러기 위해 참 많은 시도들을 해왔다. 그리고 결과는 대부분 처참했으리라. 시중에 나와있는 수많은 글쓰기와 관련된 책을 봐도 알 수 있다. 나 역시 그런 사람 중 한 명 이었고, 조금은 지쳐있는 상태였다.
그러던 중에 만난 이 책은 나에게 다시 글쓰기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해준다. 물론 이때까지의 접근 방식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이 책에서는 하루 10분 글쓰기로 아이들로 하여금 글쓰기에 대한 부담감을 없애라고 한다. 막연히 10분동안 글을 쓰라고 한다면 아이들은 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을테지만 다행히도다섯 가지의 패턴을 제시하며 쉽게 글쓰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대신 10분동안 고민하지말고, 멈추지말고, 지우지 말고 글을 쓸 것. 그러고보니 나 역시 의식의 흐름대로 글을 적어내려 갔을 때 가장 많은 글을 신나게 쓸 수 있었던 것 같다. 아이들도 그럴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이 생긴다.

책에는 각 패턴마다 적당한 예시와 팁을 알려주고 있어 실제로 적용해보기에 유용하다. 글쓰기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고 있는 이들이 이 책을 보고 다시 도전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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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의 기적 초등 패턴 글쓰기 - 아이의 글머리가 5일 안에 완성된다!
남낙현 지음 / 청림Life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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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글을 쓰게 만들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글쓰기를 쉽게 시작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이 책은 '고민하며 써야 글쓰기를 잘 할 수 있다'라는 접근 방식에서 '쓰면서 글쓰기를 배울 수 있다'는 접근 방식의 변화로 해결책을 구하고 있다. 그리고 그 접근 방식은 꽤나 성공적으로 보인다.

사실 많은 부모들이 (혹은 교사들이) 자신의 아이가(학생이) 글을 '잘' 쓰기를 원하고, 그러기 위해 참 많은 시도들을 해왔다. 그리고 결과는 대부분 처참했으리라. 시중에 나와있는 수많은 글쓰기와 관련된 책을 봐도 알 수 있다. 나 역시 그런 사람 중 한 명 이었고, 조금은 지쳐있는 상태였다.
그러던 중에 만난 이 책은 나에게 다시 글쓰기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해준다. 물론 이때까지의 접근 방식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이 책에서는 하루 10분 글쓰기로 아이들로 하여금 글쓰기에 대한 부담감을 없애라고 한다. 막연히 10분동안 글을 쓰라고 한다면 아이들은 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을테지만 다행히도다섯 가지의 패턴을 제시하며 쉽게 글쓰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대신 10분동안 고민하지말고, 멈추지말고, 지우지 말고 글을 쓸 것. 그러고보니 나 역시 의식의 흐름대로 글을 적어내려 갔을 때 가장 많은 글을 신나게 쓸 수 있었던 것 같다. 아이들도 그럴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이 생긴다.

책에는 각 패턴마다 적당한 예시와 팁을 알려주고 있어 실제로 적용해보기에 유용하다. 글쓰기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고 있는 이들이 이 책을 보고 다시 도전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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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의 기적 초등 패턴 글쓰기 - 아이의 글머리가 5일 안에 완성된다!
남낙현 지음 / 청림Life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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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글을 쓰게 만들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글쓰기를 쉽게 시작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이 책은 '고민하며 써야 글쓰기를 잘 할 수 있다'라는 접근 방식에서 '쓰면서 글쓰기를 배울 수 있다'는 접근 방식의 변화로 해결책을 구하고 있다. 그리고 그 접근 방식은 꽤나 성공적으로 보인다.

사실 많은 부모들이 (혹은 교사들이) 자신의 아이가(학생이) 글을 '잘' 쓰기를 원하고, 그러기 위해 참 많은 시도들을 해왔다. 그리고 결과는 대부분 처참했으리라. 시중에 나와있는 수많은 글쓰기와 관련된 책을 봐도 알 수 있다. 나 역시 그런 사람 중 한 명 이었고, 조금은 지쳐있는 상태였다.
그러던 중에 만난 이 책은 나에게 다시 글쓰기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해준다. 물론 이때까지의 접근 방식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이 책에서는 하루 10분 글쓰기로 아이들로 하여금 글쓰기에 대한 부담감을 없애라고 한다. 막연히 10분동안 글을 쓰라고 한다면 아이들은 더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을테지만 다행히도다섯 가지의 패턴을 제시하며 쉽게 글쓰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대신 10분동안 고민하지말고, 멈추지말고, 지우지 말고 글을 쓸 것. 그러고보니 나 역시 의식의 흐름대로 글을 적어내려 갔을 때 가장 많은 글을 신나게 쓸 수 있었던 것 같다. 아이들도 그럴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이 생긴다.

책에는 각 패턴마다 적당한 예시와 팁을 알려주고 있어 실제로 적용해보기에 유용하다. 글쓰기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고 있는 이들이 이 책을 보고 다시 도전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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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을 키워주는 하루 한장 초등 글쓰기 하루 한장 초등 글쓰기
박재찬(달리쌤) 지음, 이임하 그림 / 테크빌교육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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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아이들은 왜 일기쓰기를 그렇게 힘들어할까?

 일기 쓰기를 주말의 과제로 내어주면 교실은 아이들의 원성으로 가득하다. 아이들의 불평은 대체로 '쓸 게 없다'라는 내용이다. 정말 그들에게 '쓸 것'이 없는걸까? 

 

쓸 것이 없다라고 투덜대는 아이들에게 언제부턴가 주제 일기를 대안으로 제시하곤 했었다. 그나마도 틀에 박힌 듯한 주제에 아이들은 정말 '숙제' 그자체로 부담을 느끼며 글을 꾸역꾸역 쓰는 모양이었다. 그러다 달리쌤의 하루 한장 쓰기를 알게 되었고, 아이들에게 보다 참신한 쓸 거리를 줄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은 달리쌤의 하루 한장쓰기를 아이들이 바로 접할 수 있도록 만든 책이다. 이 책에서는 아이들도, 나도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었던 주제를 던져주며 자유롭게 상상의 날개를 펼치도록 해준다. 어찌보면 이런 얘기까지 해야되나 싶은 이야기꺼리까지 꺼내놓고 아이들끼리 키득키득 하게 만들어 주는  재미있는 주제도 많이 있다. 이런 다양한 주제들은 아이들이 글쓰기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도와줄 뿐만 아니라 서로 소통하기 점점 어려워 지는 요즘, 풍성하게 나눌 이야기꺼리도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효과적인 것 같다.

 

아이들에게 모두 이 책을 나누어줄 수 있으면 좋겠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정형적인 틀에 박힌 글쓰기에 대한 부담감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소통의 방법으로써의 글쓰기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맛보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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