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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시끄러운 폴레케 이야기 1 - 오늘 나는 그냥 슬프다 일공일삼 69
휘스 카위어 지음, 김영진 옮김 / 비룡소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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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속이 시끄러운 아이의 속마음이 잘 드러난 이야기..

그래서 안쓰러움이 절로 느껴지면서 여러 문제거리들이 하나둘 풀려가는 이야기에

조금은 안심이 되고 조금씩 입가에 미소가 머물기도 했던..


어른들의 문제를 적나라하게 표현해내는 폴레케의 시선앞에 흠짓 놀라기도 하고 통쾌한 마음도 들었다..

네덜란드 사회분위기에 생소한 이유도 있겠고 아이들의 책에서는 볼수없었던 내용이라 약간은 의아해 하면서도 복잡한 폴레케 이야기에 빠져드는데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아이마음이 솔직하고 재밌게 표현된 싯귀는  꼬마시인의  절심함이 묻어나는데 정말 한몫 든든히 하는 요소임을 느꼈다..

여러가지 문제들앞에서 당당히 해결해나가려는 의지가 돋보이는 나이는 어리지만 생각은 어른못지 않은 아니 어쩌면 아빠나 엄마보다 더 가족을 생각하고 사랑으로 풀어나가려는 당찬 11살의 폴레케..

한창 친구문제로 고민에 빠질나이에 누구와도 마음을 나누지 못하고 오히려 친구를 통해 친구와의 거리를 좁혀 나가는 폴레케...

부제목인 오늘 나는 그냥 슬프다...에 안타까웠지만 마지막 폴레케의 작은 기도 "우리 늘 함께 있게 하소서"의 바람을 2권에서 느껴보고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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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부탁해
신경숙 지음 / 창비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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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들이 바라보는 엄마의 모습은 늘 한결같고 자신의 삶이 없는듯 희생적인 삶이다. 엄마를 잃은 순간에 우리는 그제야 엄마의 참모습을 찾으려 나선다.  자식들이 기억하는 엄마의 모습과는 다른 우리가 몰랐던  아니 느끼지 못했고 보지 않으려했던   약하디 약한 여자의 순정과 가냘픈 의지가 존재하고 있었음을...

엄마라는 말에 무심결 눈길이 머물고 손길따라 집어들었던 책...  지금은 내곁에 없지만 그 여운과 생각은 끝없이 함께하는 엄마...  지나면 후회한다는 말을 몸소 느낀 나도 엄마를 잃었다..    속내 한번 털어보지도 못하고 엄마의 손을 놓았다.  엄마 마음 한켠에 있을 그  무엇에 대해서도 알 수 없게 되었다.  아픈 엄마의 간병이 참 힘겹기도 했지만 힘없는 엄마의 모습이 처량하고 속상했기에  겉으론 투정 아닌 투정으로 엄마의 아픈 맘을 달래줄 여유가 없었다.

 자식을 가진 엄마가 된 지금 과연 나도 자식을 위해 나의 모든것 아니 일부라도 버릴수  있을 것인지 확신이 서진 않는다.. 다만 우선순위에 자식을 앞세우는정도일뿐..    희생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엄마의 자리에 서 있는 나또한 그럴수 있을지 모르겠다. 부모와 자식을 사이에 두고 우린 참 갈등한다..   아이들이 보는 엄마 아빠의 모습은 어떠할지..  물론 아이들을 위해 부모를 올바르게 섬기는건 아닐진대..  마음 한켠 부모님이 설 자리에 아이들을 세워 살아가는건 아닌지 반성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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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창.통 - 당신은 이 셋을 가졌는가?
이지훈 지음 / 쌤앤파커스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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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선 사람들의 경험과 발자취는 그 뒤를 따르는 사람들에게 참으로 유용한 정보이고 등불이다.   그것이 꼭 거대한 조직의 CEO나 보잘것없는 리더에게만 필요한것은 아닐터..  무슨일을 하고 있던지 앞서나가고 싶은 생각은 누구나 가지고 있듯이 자기계발에 지대한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있다면 혼.창.통 에 대해 다시한번 상기할 필요가 있겠다.  어떤 조직이든 한사람만의 생각으로 큰 배를 이끌수는 없다..  많은 이들의 조언과 의견 그들의 노력이 뒷받침 되어야 가능한 일이다.  그 많은 사람들중에 혼.창.통을 가진 이들이 앞서나갈수 있는 열쇠를 가지고 있다.  이미 성공을 이룬 대가들의 소중한 실현가능성의 정신.창조.소통이야말로 우리가  바라는 조직의 성장이요 개인의 성취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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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다이어리 - 연애보다 재미있는 압구정 이야기
정수현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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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아는 동네이름이지만 선뜻 발길이 나서지지 않는 곳...  그곳에서의 일상을 담은 누군가의 일기를 들여다보기가 시작됐다. 괜시리 뭐 어떻길래? 하는 궁금증이 생기는 이야기..  그녀들의 이야기에 빠져  그 뒤를 나도 모르게 졸졸  따라다니며 그 거리를 다니는 듯한  기분으로 들여다보고 기울이게 되는 듯했다..  여자의 마음 여자가 안다고...했는데 알듯 모를듯한 이야기.  슈퍼갈때도 스타일에 신경쓰며 메이커 츄리닝의 깔맞춤 센스까지..   연예인을 만나도 아무렇지않게 지나치게 만드는 그 분위기 이동네 분위기는 이렇구나.. 우리와는 참 다른 그곳의 이야기.   이런곳에서 진정한 사랑을 찾는다는 건 불가한걸까?   다른사람의 시선을 받는다는 것은 때로 참 불편한 일일수도 있지만 그걸 즐기는 사람들의 이야기...   혹여 그곳을 지나칠때면 괜시리 그녀들이 어렴풋 생각날듯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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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타트 일본어 세트 - 전3권 + 일본어 서브노트 - 이 책으로도 안되면 포기해라! 리스타트 일본어
바른일어연구회 지음 / 북스토리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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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어 히라까나만 알고 겨우 조금 읽을수 있을때 세일이라는 말에 주저없이 구입했지요.. 

 작심삼일이 되지 않도록 욕심내지 말고 꾸준히 하자는 생각에 조금씩 보고 있습니다.. 

 아직은 초급이지만 일본어에 관한 관심을 극대화시켜주었습니다.. 

 특히나 빨간색의 가림판이 참 유용합니다.. 

 가린상태에서 외워보고 다시 확인해보는 재미랄까요^^ 

 서브노트에는 단어 위주로 써가며 열공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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