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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것 아닌 선의 - 타인의 고통에 응답하는 가장 작은 방법
이소영 지음 / 어크로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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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소중한 5월의 들꽃같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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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도덕인가?
마이클 샌델 지음, 안진환.이수경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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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사실 이 책이 더 먼저 나온 책입니다. 한국에선 더 늦게 소개되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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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I 페이셜 트리트먼트 마스크 - 29g * 6팩
SK-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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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SK-2 제품 중에서 가장 좋은 물건 중 물건 같아요.

정말 요즘 마스크팩 제품이 유행이라 여러 브랜드 꺼 다 써봤지만

SK-2 의 트리트먼트 마스크처럼 즉각적으로 생생하게 피부결이 살아나는 느낌은

아니었답니다.

(애초에 마스크팩의 붐을 몰고 온 장본인이 이 SK-2였다는군요.

이게 거의 모든 브랜드에서 마스크팩을 내놓고 있지만 여전히 롯데 본점 화장품 매장에서

마스크팩의 판매 1위는 SK-2가 굳건히 지키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걸죽한 에센스가 말그대로 듬뿍 (지나치게 듬뿍이라 막 아까워요. 포장 봉지 안에 들어있는거

클립으로 찝어뒀다가 아침에 다시 발라주기도 한다는..ㅠ.ㅠ) 묻어 있는데요.

얼굴 깨끗하게 씻고 나서 이걸 붙여준 후 10분 쯤 후에 떼어내는 거예요

팩 떼어내면 탱탱해지고, 물기가 가득 찬 듯한 생생한 피부결이 되는데요. 넘 기분 좋답니다.

비싼 거라 더 오래 붙이고 싶은 생각 간절하겠지만 딱 10-15분 붙이고 누워 있는게

젤 좋은 듯...

가격이 비싸지만 중요한 행사에 가야할 일 있거나 할 때면 

왠만한 피부관리실에서 피부관리 받는 것보다 이거 하나 쓰는게 훨씬 더 효과가 드라마틱해요.

 

참, SK-2에 이거 말고 화이트닝 마스크팩이라고 또 있자나요? 걔는 좀 별로였답니다.

트리트먼트 마스크팩이 훨씬 나은 듯...

화이트닝 마스크팩 사시지 말고 이걸로 쓰세요.

 

그리고 저는 SK-2가 잘 맞는 편이었는데

SK-2의 피테라 성분이 안 맞는 피부타입도 있다고 들었어요.

그런 분들은 이거부터 덥썩 바르지 마시고 피테라 성분 들어 있는 SK-2의 에센스 샘플 사시거나 얻어서

그거부터 발라보시고 부작용 없으면 이거 쓰시는게 좋을 꺼 같아요..

 

하튼 SK-2제품 중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물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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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의 도전 - 한국 사회 일상의 성정치학
정희진 지음 / 교양인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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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혹시 출판사에서 푼 알바가 아닐까 싶은 의심을 했던 적이 있었더랬다. ㅋㅋ

나 역시 그런 의심을 살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온지 얼마 안 된 이 책을 읽고나서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봤으면 하는 작은 소망에서 잘 안 쓰는 서투른 리뷰를 써본다.

 

정작 책 내용은 다소 자극적인(?) 책 제목과 동떨어진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별 문제의식없이 나도 모르게 세상의 모든 편견과 선입견을 내면화하면서 살고 있는

나의 무의식과 일상을 이리저리 헤집어 세밀한 통찰로 간과하기 쉬운 역학관계를 딱딱 찝어내는

정희진씨의 글들은 굉장히 예리하면서도 정확하다. 그러면서도 이 책이 가진 또 하나의 미덕은

정희진씨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기본적으로 따뜻하다는 것이다.

 

내가 여성이냐, 남성이냐... 약자냐 아니면 주류냐... 나는 어디에 속해서

발딛고 있느냐 하는 당파성을 떠나 사실 상식이라는 것은 얼마나 보편적인 것인가.

 

소통 불능에 점점 더 좌절하게 되는 세상에서 페미니스트라고 스스로를 선언하는 것이

그 이름에 따르는 온갖 불이익과 편견에 찬 시선을 감수할 것을 무릅쓰고 감행해야만 하는

부담스러운 커밍아웃처럼 느껴지는 우리 사회에서

차라리 모르고 살았으면 더 마음 편했을 것들에 대해서 하나하나 눈 떠가는 과정은

책 표지에도 나와 있듯 "상처받는" 과정일 수도 있지만...

아는 만큼만 보이는 것이 또 세상 아니던가.

 

이 책에서 제시하는 페미니즘은 어떤 거창한 이론이나 주장이라기보다는

상식적인 지성인이라면 누구나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윤리적  "태도"라고 생각한다.

 

페미니즘이라는 단어에 지레 알러지 반응부터 일으키는 수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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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빈치 코드 - Illustrated Edition
댄 브라운 지음, 이창식 번역감수, 양선아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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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별표는 다빈치 코드 소설 자체보다도 소설에 등장하는 장소들과 기호 및 그림들의 도판이 곁들여진

이번 판에 대한 별표이다. (소설만 봤을 때는 별 셋도 아까운 걍 그런 할리우드 영화형 소설이라 생각했었다)

카발리즘이나 프리 메이슨같은 비밀조직이나 고대 밀교, 성배 등에 약간이라도 관심이 있던 사람이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

단, 걍 소설책 말고 꼭 이 컬러 도판들이 같이 들어 있는 이 책으로 보아야 한다.

소설에 등장하는 그림과 건축 등의 구조들을 눈으로 확인하면서 읽다보면

 (사실이든 픽션이든) 아다리 딱딱 맞는 작가의 상상력에 놀라게 될 것이다.

이전에 나온 소설책으로 봤을 때 가장 궁금했던 것은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인어공주"에 대한 언급이었다.

이 책에서 만화 인어공주 속에 조르쥬 라 투르의 참회하는 막달레나 그림이 나오는 화면 캡쳐까지

보았을 때 아, 정말 인어공주 만화 다시 빌려다 봐야겠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장 콕토의 파리의 성모도 그렇고, 맨 마지막 루브르 궁전의 역 피라미드  발견하는 장면도 그렇고

글로만 봤을 땐 걍 근가부다 싶었던 것들을  비쥬얼로 그 때 그 때 들이대주니까

소설로 봤을 땐 느끼지 못했던 경이로움을 새삼 느꼈다고 해야 하나.

 

illustrated edition을 보고 난 지금에서야 나는 이 작가에게 경의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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