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판 88만원 세대. 솔직히 그 이상 그 이하로도 설명하기 어려운 책입니다. 분석 파트의 접근만 우석훈과 아주 약간 다른 방식으로 다가 설뿐, 테마, 소재, 결론. 모두 그와 유사하게 '정치적 세력화' 로 귀결됩니다.
아래 하류지향에서 뽑아낸 말이 왜인지 신경쓰이지요...
교육의 '입구'에서도 '출구'에서도 시장원리가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 그 때문에 아이들도, 졸업생을 맞이하는 사회도 배움의 의미를 잃어버리고 있다. 배움의 의미를 모르는 인간은 노동의 의미도 모른다.-191쪽
약자가 약자인 것은 고립해 있기때문 입니다. (볼드는 저자 표기)-238쪽
주제 넘는 커뮤니케이션이 사람을 키웁니다. 과부족(過不足)없는 커뮤니케이션은 없습니다.-252쪽
안녕하세요. 박진욱이라는 이름을 가진, dhunter 또는 bzImage라는 필명을 쓰는 사람입니다.
저는 원래 이글루스에서 블로깅을 했었는데, 알라딘으로 넘어온데에는 몇가지 사유가 있습니다.
그러나 여백이 부족하여 그에 관한 이야기는 이 글에 차차 업데이트 하기로 하겠습니다. 일단은, 몇권 읽은 이야기 할테니, 즐겁게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