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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작 뉴턴, 운동의 법칙을 밝히다 - 2021 북토큰 선정도서, 2021 아침독서신문 선정도서 ㅣ 천개의 지식 11
박주미 지음, 이은주 그림, 고준태 감수 / 천개의바람 / 2020년 4월
평점 :
내가 제일 싫어하는 과목이 과학이었다. 특히 물리 ㅜㅜ 물리 선생님은 참 좋은 분이셨으나 과학시간마다 알 수 없는 이야기를 들으며 꾸벅꾸벅 졸았던 기억밖에 없다. 그러니 과학 성적도 그다지 좋지 않았고, 단순히 어려운, 나에게는 이해가 잘 가지 않는 과목이라는 생각만 하며 멀어져갔다.
뉴턴의 사과는 워낙 유명해서 알고는 있었지만 나와는 먼 이야기로 느껴졌다. 이 책은 그 제목과 같이 아이작 뉴턴의 대표적인 운동 이론들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 같다.
야구를 좋아하는 훈동이라는 아이를 통해 방과후 교실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라 친근함이 느껴졌고, 아이들과 이삭 선생님이 주고받는 대화를 통해 '아, 이렇게 재미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다니!' 라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물체에 중력이 작용한다는 뉴턴의 사과 부터 물체의 작용과 반작용, 가속도 등 다양한 활동을 아이들과 직접 해보면 더 실제적으로 재미나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