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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무릎
전병욱 지음 / 두란노 / 1996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이책은 나에게 너무나 의미있는 책이다. 5월13일 아침에 이책을 다 읽고 다시 누웠는데 임신7개월3주였던 나는 하혈하여 119에 실려가 수술해서 미숙아를 낳았고 4달이 지난 지금까지 아기는 3번의 퇴원과 입원을 거듭하며 병원에 있고 심장수술을 눈앞에 둔 상황이다.
나도 이책에서 처럼 그렇게 무릎으로 기도했고 아이는 살아났고 나도 많은 기도의 체험을 했다. 그래서 더욱 나에게 각별한 책이 되었다. 계속해서 그렇게 뜨겁게 기도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내 스스로 안타까운 점이다.
어떻게 전병욱목사님은 그렇게 매번 뜨겁게 기도하시는지 정말 놀랍다. 그 기도의 열매들도 다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귀한 응답들이고. 정말 목사들에게 있어서는 영적인 능력이 제일인것 같다. 신학을 준비하는 내 남동생에게도 추천한 책이다. 읽기도 편하고 읽으면서 읽는 사람도 뜨거워지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