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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리틀 아인슈타인을 이렇게 키웠다
진경혜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1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나는 육아교육에 관한 책을 많이 읽는 편인데 이책은 내가 지금까지 읽은 책중에서 제일 나에게 큰 영향과 자극과 충격을 주는, 나를 각성하고 다시금 더욱 열심을 내게 한 책이다.
나는 우리아이 한글을 집에서 내가 놀아주면서 가르쳤고 하루에 10권이상의 책을 읽어주고 아이와 열심히 놀아주려고 노력하고 있는 엄마이다. 그 결과 만4살된 아이가 책도 다 읽고 이야기를 지어서 문장으로 쓸수 있다.
나는 이책을 읽고 한편으로는 힘을 얻었다. 이대로 계속 해나가면 되겠구나 하는... 사교육이 남발하는 이때 돈많이 들이지 않고도 엄마의 노력과 헌신으로 아이의 교육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확신이 섰다.
무엇보다 미국 영재 학교는 정서적으로 안정된 IQ145이상의 아이만 받는다고 하는데 인성을 중요시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주위에 머리는 영재같이 똑똑한데 부모말 안듣고 예의없고 못된 아이들을 많이 본다. 정말 그 아이들을 보면 화가 나는데 그 아이들은 결코 진정한 영재가 못되는 것임을 알게되었다.
진짜 진경혜씨는 지혜로운 평범한 엄마라는 생각이 든다. 아이로 하여금 계속 공부할 수 있게끔 돕는 멋진 조력자이다. 여기에 나오는 두마리 개구리 이야기는 맘속에 세길만한 이야기라고 생각된다.
나도 진경혜씨만큼은 아니지만 이 책을 몇번씩 다시 읽어가면서 마음을 다잡고 아이 교육에 임한다면 언젠가는 이런 책을 쓰게 되지 않을까하는 희망을 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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