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동화니 전래동화니 거의다 여자는 약하고 남자가 구해주고... 여자는 언제나 수동적이고 남자는 적극적이고, 그러나 이책은 그렇지 않다. 여자가 신랑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다. 새 신랑을 찾으러 가기위해 많은 일을 감당하고 신랑을 찾아서도 신랑을 다시 차지하기위해 아가씨와 내기를 해서 이기어 결국 자기의 사랑을 다시 찾는 이야기입니다.전래동화에 여성이 주인공인 이야기가 있다는 것이 너무 반갑고 또 그 여성이 다소곳하면서도 차분하고 용기도 있는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답니다. 봉지공주를 보는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