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 책을 읽고 왜 내가 중고등학교 때 링컨에 관한 책을 읽지 않았나? 하는 후회가 든다. 설교시간 때나 다른 책에서 링컨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초미의 관심을 갖고 보기만 했지 직접 링컨에 대한 책을 읽지 않았던 것에 대해 정말 너무나 후회스럽다. 성장기에 있는 학생들에게는 꼭 위인전을 읽혀야 한다는 생각이 확고해 졌다. 내가 청소년기 때 이런 책을 읽었다면 나는 좀더 멋지게 바뀌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10살 때 아빠가 사준 너무나 재미없는 그 위인전 때문에 위인전을 너무나 싫어했다. 그러나 우리아이들에게는 꼭 재미있는 위인전을 어려서부터 읽혀야겠다.나는 요즘 육아교육지침서들을 읽고 그것에 흥분되어 이렇게 저렇게 교육방향도 세우고 많이 분주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최고의 교육방법을 우리는 벌써 알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것은 다름 아닌, 기도와 말씀이다. 이 책을 읽고 링컨이 대통령 취임 선서 때 사용한 성경구절인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마7:1) 는 말씀을 맘속에 새기게 되었고, 나도 성경을 읽고 묵상하며 기도하며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하게 되었다. 또한 단지 노예해방한 대통령으로 알고 있던 링컨의 진면모를 알게 되어 너무 가슴이 벅찼다. 톨스토이의 말처럼 정말 링컨은 하나님 말씀대로 산 예수 그리스도의 축소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