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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 the Cat (Paperback)
Edith Kunhardt 지음 / Golden books / 1998년 1월
평점 :
절판
pat the bunny책처럼 이책도 얇고 좀 허술하다. 그림 또한 그냥 잘 그렸다는 생각이 들지 않게 그려져 있다. 우리딸이 워낙 pat the bunny시리즈들을 좋아해서 이책도 샀는데 별로 관심이 없다. 고양이의 털을 만지는 것은 pat the bunny책을 많이 접한 우리딸에게는 신선하지 않다. 엄마가 쇼핑가기전 리스트 작성할 때 쓰라고 있는 연필은 떼어서 가지고 다니다가 잃어버렸다. 이제는 좀 컸다고 연필을 가지고 와서 책에다 '사과',,, 살거라며 적고 있다. 지갑에 돈을 넣고 빼고 하는 것은 이제 시시해서 종이돈을 자기 핸드백에 넣고 다닌다. 이책은 사서 얼마안돼서 완전히 망가졌고 겉장과 속장이 떨어져서 그 짝을 찾기도 힘들게 되었다. 그래도 마지막장에 나오는 삑삑 소리가 나는 곰인형은 맘에 드는지 어쩌다 굴러다니는 이책을 발견하면 꼭 한번씩 눌러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