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오 크뢰거 청목정선세계문학 44
토마스 만 지음, 김애경 옮김 / 청목(청목사) / 1990년 9월
평점 :
절판


이책은 토니오 크뢰거외 다른 토마스만의 작품도 있지만 토마스만의 작품 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 토니오 크뢰거에 대해서만 언급하겠다. 토니오 크뢰거는 어머니에게서 이어받은 예술적 기질과 아버지의 시민적 양식사이에서방황하다가 13년간 삶과 철저히 분리된 예술속에서만 살아오다가 만족하지 못하고 현실적 삶을 동경한다. 결국 토니오 크뢰거는 삶을 떠난 예술이 존재할 수 없고 진정한 예술이란 삶속에서 발견되고 창조되어져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다는 내용이다.예술가적인 성격을 가진 토니오의 갈등과 방황이 정말 이해가 되고 진정한 예술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알게해주는 책이다. 7년전에 읽은 책이라 기억이 잘 안나지만 여전히 토니오에 대한 그 느낌은 생생하다. 그의 갈등과 고민이 지금은 해결되었지만 당시 같은 고민을 했던 나에게는 큰 도움이 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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