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 잠언 시집
류시화 엮음 / 열림원 / 201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친구에게 선물받은 책인데 맘에 들어요. 특히 요즘 어려움을 겪었던 나에게는 베드로시안님의 '그런 길은 없다'라는 시가 맘에 와 닿았어요.

'...나의 어두운 시기가/비슷한 여행을 하는/모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도움을 줄 수 있기를.'

지금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내가 나이먹어서 인생을 뒤돌아보게 될 때에 이런 후회를 하지 않기 위해서 시간날때마다 읽어보고 다시 맘을 다잡아보려고 합니다.

'...만일 너 자신을 남과 비교한다면/너는 무의미하고 괴로운 인생을 살 것이다./세상에는 너보다 낫고 너보다 못한 사람들이 언제나 있기 마련이니까....''...실제적인 고통은 많이 겪을 것이나/상상 속의 고통은 가능한 한 피하리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