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홀로 서는 너희들에게
마리언 라이트 에델만 지음, 최순희 옮김 / 김영사 / 1994년 5월
평점 :
절판


부모들은 나를 실수하게끔 내버려 두고, 실수 했을 때에는 도와줌으로써 나를 한 사람의 인격체가 되게 길러 주셨다는 말에 너무나 감동을 받았다.

청소년들이 세상에 나가기 전에 하고 싶은 사랑많은 부모의 교훈이라고 할 수 있는 책이다. 청소년뿐 아니라 특히 부모들이 읽으면 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세상에 홀로서는 청소년들에게 결코 포기하지 말아라. 어떠한 난관에 부딪치더라도 이겨낼 수 있다.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항상 기억하라. 너희는 조건없이 사랑받고 있다. 너희가 무슨 말을 하든 무슨 행동을 하든 너희를 사랑하는 부모의 사랑을 앗아가지는 못한다. 이런말을 하는 부모밑에서 크는 아이는 세상에 홀로 설때 정말 아무것도 두려울 것이 없을 것 같다.

부모가 먼저 읽고 이런 가치관을 부모자신이 먼저 확립한 후 자녀를 양육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책에서 나오는 좋은 말들을 거울에 적어놓고 오며가며 보고 있다. 사실 아이를 교훈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 자신을 바로 잡기 위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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