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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꽃의 추억 - 이마 이치코 걸작 단편집 1
이마 이치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10월
평점 :
절판


이마 이치코의 단편집이나 시리즈는 다 모으고 있는 애독자이다. <백귀야행>만 읽었던 독자라면 색다른 이마 이치코의 세계를 볼수 있는 작품이고, 이마 이치코의 다른 동성애 작품도 읽은 나로써는 이마 이치코의 유머가 잘 배어있는 괜찮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예전의 작품을 묶어서 내어놓아서 그런가 지금의 역량보다는 좀 떨어지는 느낌을 지울수 없었고, 그림체가 훨씬 더 거칠어서 이마이치코 팬으로서 소장본이나 단편집을 모으는 분들에게는 좋을지 몰라도, 그냥 백귀야행을 읽고 사보는 분들에게는 약간 아쉬움을 남길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시간별로 이야기를 묶어서 그런지 1권은 다른 편보다 짧은 단편이 많이 들어있고, 판타지 이야기가 좀 적게 들어있어서 아쉬운점이 없지않다. 이마 이치코의 초기작품을 잘 엿볼수 있어서, 구입한다면 걸작시리즈 4편을 다 구입해서 소장하는게 더 가치가 있다고 생각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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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메이크 업 13
아이카와 모모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3년 12월
평점 :
절판


많은 순정만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이 만화에 대해서 식상한 느낌을 가지는 것에 반해, 나는 이 만화로 인해 화장에 대해 새 개념을 가지게 되었다는 점에 별5개를 준다. 어떻게 보면 그냥 평범한 느낌의 사람이 화장으로 하루 하침에(문론 만화에서는 2주라고 명시하고 있지만) 달라진다는건 거짓말같겠지만, 실제로 관심을 가지고 실천해본 사람이라면 그 달라짐이 현실임을 느끼게 될것이다.

물론 스토리는 뻔한 해피 엔딩으로 끝날지라도, 그 해피 엔딩까지의 과정이나 인물의 심리상태를 솔직하게 드러냄으로서 참으로 공감하는 부분이 많은걸 느끼게 하는 만화이다. 화장을 찾게되는 동기라던지, 자립한 여성상을 우선으로 치는것이라던지.

화장도 안하고 다니던 내가 지금은 화장품을 사모으고 메이컵을 공부하게 만드는 걸로도 이 만화의 위력은 대단하달까.. 화장품의 위력은 대단하다. 일반적으로 화장=이성에게 잘보이고 싶은 욕망 을 벗어나 자립한 여성의 의식, 다른이에 대한 예의, 자신감 부여등을 하는 긍정적인 의미로서의 화장이 강조되어있는 작품이다. 그리고 중간중간 나오는 테크닉이라든지 상품소개는 현재메이컵을 잘 반영하고 있어서 그 또한 흥미롭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전문적 지식보다는 일반적인 메이컵과 인물들의 심리상태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어서 시리즈를 오래 읽다보면 지루해 지는 경향이 있다. 이 만화는 그때그때 지나가다 한권씩 읽는게 제일 재미있다고 느껴진다. 그날에 기분에 따라 주제별로 골라서 읽어도 재미있는 읽는 방법이다. 연애순정물과는 다른 전문(물론 전문 상식은 많이 배제되어있지만)만화이니 그 점을 염두에 두고 보면 더 재미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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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귀야행 10
이마 이치코 지음 / 시공사(만화) / 2003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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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할아버지의 능력을 물려받아 귀신을 볼수도 있고 부릴수도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아치코 이마님 작품은 거의 두가지 유형이죠. 일상생활의 야오이 같지않은 야오이 물이랄까? 그리고 나머지는 백귀야행같은 판타지 쪽이죠. 이마님 작품을 보고있으면 참 삶의 때가 묻어난다고 할까요? 귀신과 인간이 공존하면서도 전혀어색하지 않게 두가지가 공존, 대립해가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작품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더욱 친근하게 느껴지네요. 그림이 흐르는듯하게 가벼우면서도 참 사실적이죠. 순정만화 같은 그림체보다는 좀 더 사실적이 그림체에 반해버렸습니다. 옴니버스식으로 되어있어서 어느권을 집어들더라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줄거리라 더욱 읽을 재미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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