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독서계획~


요즘 마음에 여유가 생겨 가을맞이 독서삼매경에 빠졌다. 날씨는 선선해지고, 

자꾸만 손에 책이 잡힌다..

도서관에 들러 손에 잡히는 신간을 빌려왔다. 


특히 기대되는 책은 박웅현의 '여덟 단어'~ 

'책은 도끼다'처럼 내 좁은 시선을 틔워줄 거란 기대에 나오자마자 

장바구니에 담아두었던 책.

손미나의 책은 내 달콤한 로망인 파리에서의 삶을 대리만족하며 

살짝 들춰보기 위해 골랐고,

무라카미 하루키의 에세이들은 사실 별 내용 없지만 

그 담백하고 시시콜콜한 일기 같은 문장에 자꾸 들춰보고 싶게 만든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악의'는  '나미아 잡화점의 비밀'을 읽고, 

작가의 명성에 반해 꽤 실망했었는데(사건연계가 꽤나 작위적으로 느껴졌었다)

다른 작품도 한 번 읽어 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무작정 골랐다.

어서 시작해야지, 눈에 담아둔 책들이 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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