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내 강아지, 어떻게 키울까? - 13년차 반려견 훈련사 왈샘이 알려주는 반려견 교육법
박두열 지음 / 푸른향기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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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보호자는 그저 사랑만 주는 사람이 아니고,

반려견이 사람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교육과 규칙들을 알려주고 이끌어주는 사람입니다.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에게 도움이 많이 될 책이기도 하지만,

강아지를 키우기 위해 고민 중인 분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어떤 마음으로 반려견을 받아들여야 하고

잘 키우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들을 해야 하는지를

전반적으로 알 수 있는 책이었다.


지금까지 강아지는 사람을 무척 좋아하고 활동적이라고만 생각했는데

혼자 있기를 좋아하는 강아지도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고,

강아지는 주인이 만져주면 무조건 좋아할 줄 알았는데

쉬고 있을 때에는 잘 쉬도록 가만히 두어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내가 지금까지 얼마나 사람의 시선으로 강아지를 바라보았는지 반성이 되었다.


우리 가족은 10년도 더 전에 강아지를 키웠었는데,

얼마나 아무런 정보 없이 키웠는지 강아지에게 미안한 마음도 들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문제 없이 함께해 주었던

나의 강아지 '아띠'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

(책 읽다가 보고 싶은 마음에 눈물 찔끔 났음ㅠㅠ)


'사랑으로 잘 키워야지.'라는 단순한 마음만으로는

강아지를 제대로 키울 수 없는 것이다.


어떠한 행동을 왜 하는지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

강아지를 이해할 수 있는 기본 상식으로 시작해서,

강아지의 문제행동 예방, 그리고 대처 방법까지 단계별로 나와있어서

강아지를 키우지 않고 있음에도 상황을 이해하며 읽을 수 있었다.


강아지를 제대로 키우기 위해서는

나의 반려견이 어떤 성향인지 알아내는 것이 정말 중요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세심한 관찰과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모든 강아지가 다 책에 나온 것처럼 행동하지는 않겠지만

강아지들의 표현 방법이나 교육 방법에 대해 기본적인 사항들을 알게 되었고,

나의 강아지가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왜 짖는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하나하나 따져가며 생각해 볼 수 있는 점이 좋았다.


QR코드를 통해 관련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중요한 문장에는 밑줄이 그어져 있어서 더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고,

QR코드를 통해 관련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점도 유용했다.


나의 강아지에 대해서 관찰만 잘 한다면 어느 정도의 나쁜 버릇은

이 책을 통해서도 바른 교육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 같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나중에 강아지를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좀 더 책임감과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중간중간 등장하는

'마숑' 작가님이 그리신 일러스트도 너무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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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푸른향기 서포터즈로서 책을 지원받아,

필자의 주관적인 견해로 직접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한 생명을 데리고 오면 평생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게 보호자의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 P13

반려견 교육은 문제가 생겼을 때 하는 게 아니라 문제가 일어나기 전에 해야 합니다. 사람도 미리 학교에 다니면서 공부를 하는 것처럼 강아지들도 미리 학습을 해야 합니다. - P43

차분하게 인사해주고 만져주세요. 강아지들은 자신을 존중해주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 P82

훌륭한 보호자는 강아지와 보호자 둘 다 서로 스트레스받지 않고
편안하고 안정되게 지낼 수 있는 관계를 이끌어가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 P85

강아지들한테 말을 걸어주는 게 교감을 하는 첫 번째 단계라고 생각해요. - P134

사람은 힘들면 힘들다고 이야기를 하면 되지만, 강아지는 말을 할 수 없습니다. - P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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