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위기
마크 드 빌리어스 지음, 박희경.최동진 옮김 / 세종연구원 / 2001년 8월
평점 :
절판


이 두꺼운 책을 다 읽었다는 것이 스스로 넘 대견스럽다.. --; 어찌나 내용이 많은지 2003년 물의 해를 맞이하면서 물과 관련된 책을 한권 읽겠다는 스스로의 어떤 결심(!)이 없었더라면 결코 끝까지 읽지 못했을 것이다.. 내용이 별로 어렵지는 않았지만 워낙 전세계 지리 및 세계 정세에 대해 문외한인지라 누가 설명해 주면 좋을텐데 그걸 글로 죽 읽어내려가려니.. 어찌나 글이 길던지... 일주일 꼬박 걸렸네..

물에 관한 정치적이고 지리적인 설명이 무척 자세해서 좋지만, 나처럼 그래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가 궁금한 사람들은 맨 뒤의 한 챕터만 읽어보면 될 것 같다.. ^^;;; 저자는 결국은 담수화기술 등을 이용하여 더 많은 물을 만든는 것, 정책과 의식화교육 등을 통하여 물을 더 적게 사용하는것, 마지막으로 인구증가를 억제하여 물을 적게 사용하는 것.. 이 세가지를 대안으로 내고 있다. 우리는 왜케 물을 많이 사용하는 것이며 우리는 왜 이런 세계적인 상황을 잘 모르고 있는 것일까.. --;; 책이 이렇게 두껍게 나오니깐 그렇지.. --;; 더 얇고 쉬운 책이 나와야 할텐데.. 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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