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올리브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지음, 정연희 옮김 / 문학동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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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아래 피어 있는 장미 한 송이를 바라보는 기분으로 삶을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한 걸까. 딱 맞는 건 없고 아는 건 더더욱 없어져 가는게 인생 아닐까,하고 질문하게 만드는 이야기들이었다. 다 읽고 나면 늙어간다는 건 슬프지만 사라져간다는 건 아름답다는 진실을 문득 깨닫게 된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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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없는 소리
김지연 지음 / 문학동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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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사랑하고 싶기에 고통을 소거하는 자들의 쓸쓸한 마음. 그 마음이 모이고 모여 또 하나의 희망이 되고, 그 먹먹한 희망 덕분에 우리는 이 막막한 세계 안에서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려 애쓸 수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질문을 떠오르게 만드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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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년세세 - 황정은 연작소설
황정은 지음 / 창비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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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들여다 볼 자신이 없는 오래된 일기와도 같아서. 그저 잘 남아 있기만을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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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의 우산 - 황정은 연작소설
황정은 지음 / 창비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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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난 우산 아래 머무는 그 기분, 다시는 느끼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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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에 대하여
김화진 지음 / 문학동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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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호흡의 문장들. 표류. 관계를 향한 고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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