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올리브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지음, 정연희 옮김 / 문학동네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햇살 아래 피어 있는 장미 한 송이를 바라보는 기분으로 삶을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한 걸까. 딱 맞는 건 없고 아는 건 더더욱 없어져 가는게 인생 아닐까,하고 질문하게 만드는 이야기들이었다. 다 읽고 나면 늙어간다는 건 슬프지만 사라져간다는 건 아름답다는 진실을 문득 깨닫게 된다. 좋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