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원고 - 논픽션 대가 존 맥피, 글쓰기의 과정에 대하여
존 맥피 지음, 유나영 옮김 / 글항아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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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는 선별이다.’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나면 남는 문장이다. 글쓰기는 일필휘지의 재능이 아니라 구조를 세우고 진실과 거짓을 가려내며 독자를 위한 여백을 만들어낼 줄 아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걸 알려주는 성실한 책이다.
요령을 알려주는 작법서를 기대했다면 단연 실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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