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5반 아이들 - 제10회 푸른문학상 수상작 미래의 고전 31
윤숙희 지음 / 푸른책들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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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학년 5반의 대표적인 7명의 아이들이 나오는 글이다. 이름은 천재인데 공부쪽으로는 천재가 아닌 천재, 아토피가 있는 수정이, 22층 아파트에 살다가 빚쟁이에 쫓겨 다른 곳으로 이사간 준석이, 슈퍼스타를 꿈꾸는 장미, 엄마,아빠가 툭하면 싸우고 말썽을 피우는 태경이, 학원에 쫓기는 미래, 주의력 결핍장애를 가진 한영이.

 7명의 아이들 제각각이지만 모두  사연이 있고 힘든 점이 있는 아이들이다. 5학년,6학년이면 모두들 사춘기를 겪거나 마음의 변화가 있는 시기이다. 어른들만 힘든 점이 있는게 아니고 어린이들도 힘든점이 있고 우리 어렸을때도 저랬었지 하는 마음이 들었다.

 나이를 먹어가며 부모로서의 역할을 해가며 어렸을적의 기억은 많이 잊혀져 갔었는데 어렸을 적의 일들이 하나둘 떠올랐다.

 지금의 5학년 아이들, 내 아이도 언젠가는 나이를 먹어가며 초등학교 시절을 떠올리며 빙긋 웃을 수 있기를 소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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