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인생 이야기가 좋다. 특히 특별한 사람들의 인생에는 감동이 있다.바둑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어떤 것에 일생을 보낸분의 이야기가 내 마음을 파고든다. 바둑에 있어 우리나라의 위상을 알 수 있었고 특히 내가 많이 생각했던 부분은 열심히 올라간 인생을 멋있게 착륙시키는 삶!! 바둑이 일려주는 인생이구나 하는 것이다.어떤 고수도 그래서 바둑판 앞에서 겸손해 지는 것이 아닐까? 나도 내 일에 겸손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2001년도에 산 책인데 한 바퀴 돌아 다시 출간되었다. 참 기분 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