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세스 4권.아부심벨의 여인

모세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 왕께서 어떻게 여기에?
- 법정이 자넬 만나도 좋다고 허가해주었네.
- 파라오가 자기 감옥을 방문하는데도 허가를 받아야
 하나?
- 자네 경우엔 그래. 자넨 살인혐의로 구속되었으니까.
- 그러나무엇보다도 자넨 내 친구 아닌가.
- 날 저버리지 않았군.
- 친구를 비탄 속에 내버려두어서야 되겠는가?
람세스와 모세는 오랫동안 서로 얼싸안았다.
- 람세스, 난 그대를 믿지 않았네. 그대가 올 거라고 생각
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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