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세스 3권. 카데슈 전투당신은……… 그래요, 바람이 얼마나 강하든 배의 키를 다루는사람이에요. 당신은 회의를 느낄 시간도, 그럴 권리도 없어요. 역풍이 불어온다면 당신은 맞서야만 해요. 우리는 역풍과 맞설 거예요.지평선에서 태양이 솟구쳐 올랐다. 그 신생의 첫 빛이 왕비와 빛의 아들 람세스를 비추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