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rpter 2. 비밀의 화원
그 후 몇 주 동안, 황무지 전역에 바람이 강하고 차갑게 불었다. 하지만 실내에서는 할 일이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에, 메리는 매일 밖에 나가 곳곳을 살펴보러 다녔다. 
그녀는 밥을 많이 먹기 시작했고 갈수록 몸이 튼튼해지는 것을 느꼈다. 또 항상 화가 나는 감정도 느껴지지 
않았다.
가끔씩 메리는 벤 할아범을 보았지만, 할아범은 늘 바빠서 그녀와 대화할 시간이 없었다. 그녀는 종종 채소밭 옆에 나 있는 오솔길을 따라 걸었다. 
담쟁이덩굴은 문이 나있어야 하는 곳에 아주 두텁게
 자라 있었다. 어느 날, 그녀는 로빈이 머리 위로 날아오르자 그 뒤를 따라갔다.
‘여기 어딘가에 틀림없이 문이 있을 거야! 
그런데 어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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