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연암 박지원의 『양반전』, 『허생전』, 『마장전』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냈다. 고전은 어렵고 지루하다는 편견이 있지만, 지금 사회를 돌아보게 만드는 질문들이 담겨 있어서 아이들이 접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이 책을 읽으며 사회 교과서와 연결해서 생각해봤다. 5학년 1학기에는 '사람답게 사는 권리(인권)'를 배우고, 2학기에는 조선 시대의 사회 모습을 배운다.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들은 아이들이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더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단순한 역사 지식이 아니라, 그 시대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문제를 겪었는지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