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2년전 퇴근길에 괴한에게 칼로 찔려 중상을 입고, 그 충격으로 사건의 기억은 잃고 사건이 일어났던 후문은 쳐다보지도 못할 정도로 외상 후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유지혜
그리고 그 앞에 나타난 탐정 강마로 중심이다.
그리고 유지혜 사건이 일어나기 4일전, 낙원 아파트 '최순자'아주머니 교살 사건도 일어났었다.
동네의 걸어다니는 소문 제조기이던 최순자 아주머니는 평소 미운살을 받았을 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지만, 평범했던 유지혜에게는 왜 이런 사건이 일어난 것 일까?
무튼 이 두가지 사건의 공통점은 오직, 피해자 두명 모두 낙원아파트의 낙원회라 불리는 봉사단체의 회원이였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용의자는 낙원아파트의 주민들로 좁혀지는데!
봉사단체회장, 알부자 전직 공군대령/ 생기발랄 가수지망생 / 인기 드라마 작가 /
중후한 외모의 음대교수 / 평범한 직장인 30대부부
과연 이들 중 범인은 누구일 것 인가!! 하나하나 밝히는게 흥미롭습니다 ㅎㅎ
그리고 같이 추리를 하시면서 보신 다면 더욱 재밌습니다!
책을 보다 보면 이 흔히 볼법한 이웃들의 숨은 비밀들이 하나씩 드러나면서
다들 두얼굴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에 소름이 돋습니다....
그리고 책의 목차가 날짜와시간 별로 나눠져있어서 그때 무슨 일이있어지?
다시 찾아봐야할때 유용했어용 ㅎㅎ
장소에 대한 것도 그림으로 나와있어 친절했어요!
또한, 기사부분은 인터넷창으로 표현되어있어 디테일도 살아있는 책이였어요 :D
은근 허당인 탐정 강마로,
그로인해 문제해결의 주도적 역할을 하는 유지혜가 더욱 탐정같아 보이지만..
훤칠한 키, 잘생긴 외모 초보 탐정 강마로와 탐정보다 더 탐정 같은 능력 있는 조수 유지혜의
케미 돋는 유쾌한 수사극 "낙원남녀" 다 같이 구독해봐용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