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의 연인 외전
유오디아 지음 / 시간여행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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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의 연인>은 나를 웹소설로 이끌어준 소설이다.

처음 연재당시 핸드폰에 자꾸 보이는 <광해의 연인>을 우연히 클릭하고 읽기 시작하면서

웹으로 보는 소설도 이런 맛이 있구나를 새삼 느끼게 해준 시작점이 아닐까 싶다.

그만큼 재미있었고, 표지의 두 주인공처럼 애절함이 강하게 느껴졌다보나 할까?

꾸준히 올라오는 소설을 읽다가 거의 막바지쯤 왔을때 그 다음 이야기를 읽지 못하고 잠깐 잊었는데

어느새 완결이 되고 외전까지 나왔다고 해서 읽게 되었다.

 

뭐 모든 동화책들이 "그래서 공주님은 왕자님과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로 끝나지만

뭐 결혼만 하면 다 끝인가? 그 다음에 얼마나 사건사고가 많은데가...요즘 풍토인지라. ㅎㅎㅎ

이 책도 어떤 내용으로 되어 있을지 내심 기대하면서 본 책이다.

 

 

이 책은 두 주인공 혼과 경민의 이야기외에
그 사이에 나오는 다른 등장인물들에 대해서
어떤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지 이야기해주고 있다.
아마도 그냥 지나쳤을법한데 이렇게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니 또다른 느낌이고, 아 이 아이는
이랬구나, 저랬구나를 새삼 느낄 수 있어던 책이다.
특히 운지의 이야기가 마음이 아팠다. 아마도 나도 두 아이의 엄마라서 그럴 수도 있고
그냥 가슴아픈 이야기지만 알고 나니 속이 후련하다고나 할까. ^^:
그리고 정원군의 이야기도 또다른 각도로 나와 있어서 좋았다.
암튼...외전이여서.....많은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조금만 더 그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아니면 나중에 그들의 또다른 이야기로 다시한번 그들을 만날 수 있다면 좋겠다란 생각이 든다. ^^

나를 웹소설로 이끌어준 <광해의 연인>......이 완간되어서 너무 좋고

작가님의 다른책도 한번 읽어보고 싶다란 생각이 든다.

그래서 찾아보니 <반월의 나라>라고 다른책이 검색이 된다.

오호라....표지도 마음에 들고 조만간 이 책도 한번 읽어보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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