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고등어 코치 王 자를 부탁해
최성조 지음 / 삼성출판사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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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실용적이고 집에서 할 수 있는, 그러나 정확한 운동법을 담고 있어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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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에르케고르, 코펜하겐의 고독한 영혼
페터 로데 지음, 임규정 옮김 / 한길사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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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에르케고르의 생애와 일화가 잘 적혀 있고, 사상 분석 등은 거의 없고, 재미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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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에르케고르, 코펜하겐의 고독한 영혼
페터 로데 지음, 임규정 옮김 / 한길사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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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키에르케고르, 코펜하겐의 고독한 영혼
저자 : 페터 로데 지음 / 임규정 옮김
출판사 : 한길사
출판년도 : 2003년
쪽수 : 318쪽

내가 가장 좋아하는 철학자, 키에르케고르에 대한 책이어서 애정을 가지고 읽었다. 키에르케고르에 대한 책은 참 적다고 할 수 있는데, 좋은 '전기'에 가까운 책이 나와서 기쁘게 읽어보았다.

이 책은 '시간순' 만으로 배열되어 있지는 않고, 대략 시간순을 따라가지만 군데 군데는 또 주제/사상 흐름 등을 좇아 시간순을 무시하고 기술하고 있어서, 미리 어느 정도의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약간 헷갈리면서 읽을 것 같은 우려가 약간 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흐름을 놓치지 않고 읽다보면, 결국 갈수록 그 요지는 쉽고 명확하게 전달된다고 할 수 있다.

제 1장은, 아버지에 대하여 적고 있다. 아버지는 어린 키에르케고르의 상상력을 충부히 해 주는 원천을 제공한 변증법에 능한 사람이었으나, 어렸을 적에 '하나님을 저주'한 큰 일로 평생 '자신이 벌을 받을 것'을 두려워하며 산, 그런 의미에서 키에르케고르가 나중에 자신의 삶을 동일시하고 무엇인가 자기 희생을 통하여 기독교에 헌신하여야 할 운명을 타고 난 자로 인식하게 되는, 그 모든 시초를 제공한 사람이다.

제 2장은, 레기나에 대하여 적고 있다. 많은 책에서 레기나에 대하여 적고 있지만, '일지'를 참고하여 그 많은 일화를 소개하여 궁극적으로 레기나가 키에르케고르에 미친 영향을 이해하게 된 것은 이 책을 읽으며 가장 많이 배운 부분이다. 키에르케고르는 자기처럼 '죄에 물든' 영혼이 순백의 영혼인 레기나와 같은 처녀와는 결혼해서는 안된다는 강박 하에 1년 만에 약혼을 파혼하지만, 평생 그녀를 그리워하며 시적 영감을 얻게 된다고 한다.

제 3장은 시적 창조에 대한 것으로 키에르케고르의 다양한 작품과 시적 영감, 그리고 레기나에 대한 이야기가 얽혀있다.

제 4장은, 골슈미트 또는 세계와의 충돌에 대하여 적고 있다. 골슈미트는, '코르사르'(일종의 정치풍자 잡지)의 발행인이었으며, 이 코르사르와의 대립으로 키에르케고르는 '희극화'되어 많은 수모를 겪게 된다. 이 일화는 키에르케고르의 사회 활동에 있어서의 고립에 대한 부분을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

제 5장은, 비범한 자 또는 교회와의 투쟁으로, 덴마크 국교회에 대한 키에르케고르의 공격과 그 배경 등에 대하여 적고 있다. 키에르케고르의 '신앙관'에 대하여 보다 깊에 알고 싶었는데, 다소 '일화'에 치우쳐 기술되어 있어 안타까왔다.

제 6장은, 키에르케고르와 우리 시대에 대하여 적고 있다. 키에르케고르는 '실존주의' 철학의 태두로도 알려져 있는 막강한 사상가이며, 또한 '학문의 기반'과 관련하여 영혼을 기반으로 한 심리학의 성립 가능성을 제공한 의미있는 사상가이기도 하였다.

이 모든 것을 읽고, 키에르케고르의 여러가지 인간적인 면, 각종 일화 등을 알게 되어 좋았다. 보다 철학적이고 분석적인 것은 다른 책들을 참고하면 될 것이고, 이 책은 '인간 키에르케고르와 그에 얽힌 일화들'을 알고 싶다면 꼭 한번 읽어보라고 권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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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림 - 전6권 세트
최인호 지음 / 열림원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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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하고 재미있다. 유학 경전들을 읽기 전에 미리 읽어봄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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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림 - 전6권 세트
최인호 지음 / 열림원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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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유림 (전 6권)
저자 : 최인호
출판사 : 열림원
출판년도 : 2005년

유림에 대하여 많이 들어는 보았어도, 이렇게 책으로 접해 보니 참 감회가 새롭다. 사서 삼경, 아니 논어를 한번이라도 흥미있게 들여다 본 사람이라면, 이 소설을 통하여 유교가 어떻게 '시대적으로 적용'되어 왔는지에 대하여 많은 적용점, 시사점, 그리고 공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받자 마자 후루룩, 정말 정신 없이 1권을 읽었다. 그다지 재미가 없다는 평도 있지만, 아마도 그것은 '논어'등이 많이 인용되어 지루하게 느꼈을 수 있는데, 이에 거부감이 없다면 그 전개는 참 빠르고 재미있다고 평해도 좋다고 생각한다.

김종직-김굉필-조광조로 이어지는 초기 '사림'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제 1권의 주된 사건인 '기묘사화'를 통하여 당시 사회상에 대하여 많이 배웠고, 특히 소설로서의 재미도 놓치지 않아 마지막 '고무신'에 대한 복선 및 그 이후의 나름대로의 해석이 참 재미있었다.

전체 구성은, 제 1권은 조광조, 제 2권은 공자, 제 3권은 이퇴계 (이상 1부), 제 4권은 맹자, 제 5권은 이율곡, 제 6권은 이퇴계 (3권은 군자에 이르는 길, 6권을 군자유종의 미라고 하여 퇴계를 두번 다룬다) (이상 2부)를 다루고 있다. 매우 기대가 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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